문뜩
내가 지금 여기에
살아 숨기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적이라 생각하니
더이상 두려울 것도
망설일 것도
감출 것도 없게 느껴진다.
순간순간을
느끼며
나답게 살고
기록하리라
나의
슬픔을
기쁨을
아픔을
하루하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