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을 넘어 구중천에 올랐다.
저녁 노을이 발아래로 보인다.
천평선이 선명히 보인다.
천평선 저 넘어엔 뭐가 있을까
우리가 가게 될 그곳일까.
우리가 바라던 그곳일까.
과연 갈수 있을까.
갈수 있도록 해야겠지.
더이상 허무하지만은 않다.
가게 되든
오게 되든
더이상
맘에 걸릴게 없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