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의 기술

by 수호천사

언제부터인가 주위에 점점 늘어 가는 사람 유형

말을 에둘러 말하고

말속에

말을 담아 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그것을 세련되고 지능이 높은 걸로

사회경험이 풍부한 걸로 착각한다.

그렇게 얘기하지 않는 사람들을

유치한 사람 취급을 한다.

그들이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에는

거래가 숨겨져 있다.


지금

당장의

거래 혹은 미래에 받을 약속

수지 맞지 않으면 그건 사절할게 하는 무언의 거절

내가 너무 단순하게 살아 온것일까.

세상이 원래 그런 곳이 였던 것일까.

아니면 내가 너무 단편일율적인

조직에서 너무 오래동안 스크류처럼

닮은 사람들만 보면서 살았던 것이였을까.

그때에도 그런 부류 인간들 많았지만

지금처럼 노골적이지는 않았다.


아무리 이익에 따라 구동되는 사회라 하지만

매순간 만나는 사람들 모두를

이용의 대상으로 본다는 건 너무 피곤한 일이다

아직도 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정글속에 갓 뛰어든 햇내기 탐험가 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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