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용서 하련다.

by 수호천사

나를 위해 용서한다.

나를 위해 용서하기로 한다.

다만 용서한다 하여

예전 그 상태로 돌아 간다는 것은 아니다.

너는 너대로 네 방식대로 살아가고

나는 더이상 미움을 갖고

살아 가지 않겠다는 맘가짐을 갖는다는 것 뿐이다.

망가진 내 맘을 회복하기 위해서일 뿐

단순히 생각하면 한건의 거래였을뿐

단순한 호의로 시작한

채무가. 거래로 변질되었는지 지금도 이해 안되긴 하지만.

넌 첨부터 그것을 우정으로 포장하여

진행한 거래였을뿐

네가 생각한 거래의 조건과 후에 내가 알게된 거래의 조건이 달라 법적 판단까지

받았을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니였다.

더 많은 것을 원상복구 할수 있었음에도

난 많은 양보를 했다.

그 양보로도 예전 그 관계로 돌아 갈수 없음을 알지만

돌아갈 생각도 꼬물만치도 없지만

그건 너를 위한 배려도 아니고

나를 벌주기 위한 스스로에 대한 학대도 아니다.

용서와 잘못된 판단에는 대가가 필요하다는

단순한 진리를 확인하는 절차이고

다시는 동일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벌칙금이자 학비라 생각하련다

어찌되었든 이젠 더이상 미워하지는 않으련다.

나를 위해 용서 하련다.

그리고 내 소중한 시간을 스스로를 위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할애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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