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지에 집중하지 말고 알곡에 집중하라.
가라지는 쭉정이를 말한다. 쭉정이를 곡식도 아니고 풀이나 다름이 없다. 우리 주변에 가라지 같은 문제가 많다. 너무 문제에 얽매이지 말고 알곡에 집중하라고 한다.
뇌성마비 송명희 시인이 지은 시를 읽어보자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문제에 얽매이다 보면 그 생각에 앞으로 전진할 수 없고 알곡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문제는 있다. 나도 가정도 회사도 어디든 간에 문제가 없는 곳은 없기에 그 문제를 받아들이고 알곡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