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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인트로
오늘은 대학을 다니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퇴한 후, 다시 한번 전공을 살려 지반 설계 및 지하수 개발 전문가를 꿈꾸는 정00 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정00 님은 관련 학과에서 2학년까지 마친 상태로 학업을 중단하셨는데요. 실무 경력을 쌓으려 해도 응용지질기사 자격증 없이는 단순 보조 업무만 가능했기에, 멈췄던 학업의 조각들을 모아 응시 자격을 갖추기로 결심하셨죠. 중퇴생이라는 신분이 어떻게 기사 시험의 열쇠가 되었는지, 정00 님의 수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1. 중퇴라는 꼬리표와 전문직 사이의 고민
반갑습니다, 지질 조사 현장에서 근무하다 자격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정00입니다. 저는 과거에 관련 공학 계열 대학을 2학년까지 다니다가 자퇴를 했어요. 현장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으면 기사 시험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고졸 학력으로는 실무 경력만 4년이 필요하더라고요.
당장 자격증을 따서 대우를 받고 싶은데, 4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하기에는 직장 생활과 병행하기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죠.
2. 전적대 학점으로 106학점의 절반을 채우다
길을 찾던 중 학점은행제가 저 같은 중퇴자에게 가장 유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제가 대학 2학년 때까지 이수했던 70학점 가량의 전적대 학점을 그대로 가져와 등록할 수 있었거든요.
응용지질기사 응시 자격인 106학점을 채우는 데 있어, 저는 이미 7부 능선을 넘은 상태로 시작하는 셈이었죠. 0학점부터 시작해야 하는 고졸 학력자분들에 비해 기간을 엄청나게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 제게는 큰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3. 현장 출장 중에도 이어지는 온라인 강의실
저는 지반 조사 업무 특성상 지방 출장이 잦고 현장에서 숙소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학점은행제는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니 장소에 구애받지 않았습니다.
숙소에 돌아와 노트북을 켜고 하루에 한두 시간씩 강의를 듣는 것이 제 루틴이 되었죠. 출석 인정 기간이 2주나 되어, 현장 작업이 너무 고되어 수업을 못 들은 날에는 주말에 카페를 찾아 한꺼번에 몰아 듣기도 했습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기에 최적의 시스템이었죠.
4. 자격증 병행으로 한 학기 만에 마무리
남은 30여 학점을 온라인 강의로만 채우기엔 두 학기가 필요했지만, 저는 이번 연도 정기 시험을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학점으로 인정되는 자격증을 하나 추가로 취득했습니다.
비교적 따기 쉬운 자격증 하나를 병행했더니 무려 18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었고, 덕분에 단 15주 만에 106학점을 모두 채울 수 있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려면 2년이 더 필요했을 과정을 단 몇 달 만에 압축해서 해결한 것이죠.
5. 응용지질기사 합격과 전문가로의 도약
학점은행제로 응시 자격을 갖추자마자 큐넷에 서류를 제출했고, 당당하게 응용지질기사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대학 시절 배웠던 기초 지식과 현장 실무 경험이 더해져 필기와 실기 모두 좋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어요.
자격증을 따고 나니 회사 내에서의 위상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단순 보조가 아닌, 정식 기술자로서 지질 보고서에 제 이름을 올리고 책임을 다하는 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중퇴라는 아픔이 있었지만, 학점은행제 덕분에 더 높이 비상할 수 있었습니다.
6. 마무리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거나 전공이 달라 자격증 도전을 망설이고 계신가요? 정00 님처럼 과거의 노력을 헛되이 하지 않는 효율적인 학점 활용과 확고한 실행력만 갖추고 정확하게 계획을 세운다면 누구든 해낼 수 있습니다. 자격증은 여러분의 경력을 증명할 가장 확실한 무기이니, 지금 바로 그 계획을 실행에 옮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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