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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인트로
오늘은 대학 졸업 후 전공과는 무관한 직장에서 근무하다가, 정적인 도서관 속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삶을 꿈꾸게 된 비전공자 대졸자 조00 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사서교사라는 희소성 있는 전문직을 목표로 학점은행제라는 전략적 선택을 한 조00 님의 합격 후기입니다.
1. 책장 사이에서 발견한 두 번째 직업
안녕하세요, 저는 일반 사무직으로 5년 넘게 근무하던 조00입니다. 반복되는 업무에 지쳐갈 때쯤, 우연히 학교 도서관에서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사서교사의 삶을 접하게 되었어요. 조용히 책만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정보 활용 능력을 가르치고 아이들의 정서를 어루만지는 그 모습에 매료되어 '이거다!' 싶은 확신이 들었죠. 하지만 문헌정보학 전공자가 아닌 저에게는 사서교사 자격증이 한 장도 없었습니다.
2. 사서교사 임용을 위한 필수 관문
사서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정교사 2급(사서)'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해요. 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교육대학원 문헌정보교육 전공의 '교사 양성과정'에 진학하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교육대학원에 입학하려면 학부 전공이 문헌정보학이어야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전공 학점을 이수한 상태여야 한다는 점이었죠. 비전공 대졸자인 저로서는 지원 자격조차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3. 학점은행제 타전공 제도로 문헌정보학 전공하기
편입이나 수능을 다시 고민하던 중 학점은행제를 알게 되었어요. 저처럼 4년제 대학을 이미 졸업한 사람은 '타전공 제도'를 통해 문헌정보학 전공 48학점만 이수하면 새로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더라고요.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도 온라인 수업을 통해 전공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바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문헌분류론, 목록론 등 낯설지만 흥미로운 과목들을 하나씩 수강하며 꿈을 향한 퍼즐을 맞춰나갔죠.
4.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온라인 학습 시스템
학점은행제의 가장 큰 장점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이었어요. 퇴근 후 집에서 조용히 강의를 듣거나, 주말에 집중해서 진도를 나갈 수 있었죠. 특히 문헌정보학은 전공 용어가 생소한 편인데, 온라인 강의를 반복해서 시청하며 이해가 갈 때까지 공부할 수 있어 전공 기초를 튼탄히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학습 과정은 교육대학원 구술 면접에서 전공 질문에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주었습니다.
5. 교육대학원 합격과 사서교사를 향한 출발
약 1년의 준비 기간 끝에 학점은행제로 문헌정보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목표했던 교육대학원 사서교사 양성과정에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지금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으며 교원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어요. 비전공자라는 이유로 망설였다면 아마 지금도 똑같은 일상에 머물러 있었겠지만, 학점은행제라는 효율적인 길 덕분에 저는 이제 학교 도서관의 주인이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6. 마무리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일은 누구에게나 두렵고 막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꾸고자 하는 뜨거운 의지만 갖추고 정확하게 계획을 세운다면 누구든 해낼 수 있습니다. 사서교사라는 목표가 멀게 느껴진다면, 지금 바로 나에게 맞는 학습 플랜부터 세워보세요. 학점은행제라는 든든한 사다리가 여러분을 꿈꾸던 도서관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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