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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인트로
오늘은 처음엔 짧은 과정인 '준사서'를 고민하다가, 장기적인 취업 경쟁력을 위해 '2급 정사서'로 목표를 상향 수정해 성공한 성00 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비전공자 직장인이었던 그녀가 왜 전략을 바꿨는지, 그리고 학점은행제를 통해 어떻게 도서관의 꽃이라 불리는 정사서 자격을 얻었는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시죠.
1. 준사서라는 빠른 길을 찾다가 마주한 현실
안녕하세요, 일반 기업 사무직으로 근무하며 이직을 고민하던 30대입니다. 평소 책을 좋아해 도서관 취업을 알아보니 '준사서' 자격증이 가장 빠르게 딸 수 있는 방법 같더라고요. 사서교육원에서 1년 정도 교육을 받으면 된다기에 그 길만 생각했죠. 그런데 실제 채용 공고를 보니 국공립 도서관이나 규모가 큰 도서관에서는 대부분 '2급 정사서' 이상을 필수로 요구하거나 훨씬 우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2. 정사서로 목표를 바꾼 결정적인 이유
준사서로 시작해서 나중에 다시 정사서 학위를 따는 것보다, 처음부터 학점은행제를 통해 문헌정보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게 시간과 비용 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섰어요. 4년제 학위가 있으면 별도의 시험 없이도 '2급 정사서' 자격증이 나오니까요. 게다가 학사 학위가 있으면 나중에 사서직 공무원 시험이나 대학원 진학까지 길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이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3.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문헌정보학 이수 전략
저는 이미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상태라 학점은행제 타전공 제도를 활용했습니다. 전공 48학점만 채우면 문헌정보학사 학위를 새로 받을 수 있었거든요. 문헌정보학은 전공 과목 특성상 오프라인 수업이 병행되어야 하는데, 저는 직장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토요일 전일반 수업이 있는 교육원을 선택했습니다. 평일에는 온라인으로 교양 학점을 채우고, 주말엔 도서관 실습과 전공 수업에 몰입하는 생활을 시작했죠.
4. 생소하지만 흥미로웠던 정보 조직의 세계
분류론, 목록론 같은 과목들은 처음엔 정말 생소했어요. 책 한 권에 번호를 부여하기 위해 십진분류표를 뒤지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정교하더라고요. 하지만 학점은행제 과정임에도 현직 사서 교수님들께 실무 노하우를 직접 배우니 공부가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단순히 자격증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진짜 도서관 전문가가 되어가는 기분이 들어 뿌듯했죠.
5. 2급 정사서 자격증 취득과 전문직으로의 이직
1년 반 정도의 과정을 마치고 마침내 문헌정보학사 학위와 함께 2급 정사서 자격증을 손에 넣었습니다. 확실히 정사서 자격이 있으니 지원할 수 있는 도서관의 폭이 넓어지더라고요. 저는 이 자격을 바탕으로 현재 한 사립 고등학교 도서관의 사서교사 보조 인력으로 채용되어 근무 중입니다. 준사서에 만족하지 않고 정사서에 도전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매일 하고 있어요.
6. 마무리
당장 눈앞의 빠른 길보다 멀리 내다보는 안목이 때로는 인생을 바꿉니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유연한 계획만 갖추고 정확하게 설계한다면 누구든 해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드리고 싶어요. 도서관이라는 지식의 숲에서 평생직장을 찾고 싶은 여러분, 지금 그 용기 있는 첫 걸음을 내딛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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