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만들기
Path of X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기적은 만들어지는 거라고
글을 통해서 여러 번 밝혀왔습니다.
기적이 뭐냐고
기적을 설명해 달라고 하신다면
기적을 검색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가슴이 벅차오르는
제가 기적을 표현한다면
세상에 이런 일도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무리 작고 하찮은 일일지라도
당사자에게는 기적이란 표현이 맞습니다.
간절함은 있었지만
도저히 앞길이 보이지 않아서
마음 한구석에 항상 가시가 있었습니다.
기적 같은 일이 생겼다고
마음 한구석에 있는 가시가 없어지고
아직은 간절한 마음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정상적인 일의 시작인데
딸은 이제야 정상적인 일을 시작합니다.
성공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실패가 두렵지는 않기에
딸은 자신감을 얻어서 계속 일을 할 겁니다.
예상보다 너무 빠르지만
10월이 가기 전 마지막 주간에
딸이 만든 게임을 선보이게 됩니다.
두 달 만에 게임을 만들고
믿기지 않은 마음으로 확인을 하고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장애 판정을 받은 딸이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컨트롤하면서
그림은 멈췄지만 게임을 만들어냈습니다.
빛을 보며 걸어왔는데
이제 빛이 좀 더 환해지는 느낌이 들고
어깨를 눌러왔던 짐이 줄어드는 마음이 듭니다.
살려고 하는 딸의 몸부림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에게도 전달되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게임을 론칭하면 링크나 QR코드를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