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2대 주주 형인우 코스피 이전 요구

위아람 기자

by 뉴스프리존

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처남... 알테오젠, 피하주사로의 제형 변경 플랫폼 보유

7.PNG 알테오젠(사진=연합뉴스)


알테오젠의 2대주주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가 알테오젠의 코스피 시장 이전 상장을 요구했다.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알테오젠이 수년 전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박순재 대표에게 알테오젠의 코스피 시장으로의 이전을 요청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는 ‘슈퍼개미’로 유명하며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처남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코스피 시장으로의 이전은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대규모의 패시브 자금의 알테오젠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며 “지난 3월부터 다시 시행된 공매도로 인한 주가 하락을 좀 더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형 대표의 주장에 따르면 박 대표는 다양한 사람들의 코스피 이전 요청을 받으며 증권사에 자문하고 서로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그는 아직 알테오젠의 코스피 이전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현재 시장의 오해를 받고 있는 특허 이슈로 인해서 코스피 이전 상장 효과가 퇴색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2대 주주의 개입으로 코스피로 이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매출액 달성만 가능하다면 시가총액 30조원 수준은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형 대표의 코스피 이전 상장 요청 사실이 공개되며 주가가 11% 이상 상승한 바 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알테오젠의 주가는 전일보다 0.48% 상승한 4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형 대표는 “현재 경쟁사 특허 무효에 대한 심판 청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ALT-B4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도 향후 1~2주 안에 등록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3분기에 전세계 단일 품목 최대 매출인 머크의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품이 판매 허가를 취득하면 4분기에 알테오젠에 마일스톤 수익이 들어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8.PNG (로고=알테오젠)


이어 “더이상의 코스피 이전을 주저할만한 불확실성이 없다고 판단해 만약 이 시기에도 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에 소극적이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 코스피 시장으로의 이전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주장했다.


ALT-B4 플랫폼은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꿔주며 단순한 약물투여 편의성을 위한 기존 약물의 제형 변경 이슈만으로 그치는 제품이 아니라는 것이 형 대표의 설명이다.


기존의 정맥주사는 투여 시간이 4~5시간이 걸릴 정도로 장시간의 치료 시간이 필요한 데 반해 피하주사는 가정에서도 주사할 수 있으며 투여 시간이 5분에 그칠 정도로 간편한 제형이다.


알테오젠의 ALT-B4 기술은 MSD, 아스트라제네카 등에 기술 수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증권은 “알테오젠의 주 제품인 ALT-B4의 특허 존속 기간은 2039년까지이므로 ALT-B4만으로 수익화가 가능한 기간도 넉넉하게 남아있다”고 밝혔다.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뉴스프리존(newsfreezone.co.kr)

keyword
작가의 이전글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2단계, 10월 25일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