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리틀 이건희'로 불리며 신라호텔 대표로서뿐 아니라 다양한 부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순위 87위로 한국 여성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특히 이부진은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걸로 유명합니다. 그중 제주 지역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과연 어떤 프로그램일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지역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을 골라 호텔신라가 맞춤 지원을 해주는 것인데요. 제주도청이 주관하는 선정위원회가 20평 안팎 규모의 식당을 선정하게 되면 호텔신라 TF팀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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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제주만들기'는 2014년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총 23개의 식당이 재개장했는데요. 제주 지역의 로컬 식자재를 활용해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식당 주인들 만이 소화할 수 있는 메뉴에 제주의 색과 향을 담아 개발해 주는 것이 특징인데요. 신라호텔 셰프가 직접 개발한 특제 소스를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조리법 전수부터 식당의 맞춤형 특화 메뉴 개발뿐 아니라 식당 리모델링을 진행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식당 주인들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좌식 테이블을 입식으로 바꿔주거나 주방과 홀을 리모델링해 주기도 했죠.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1호점은 '신성할망식당'으로 국밥과 고기 국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식당으로 자리 잡았으며 후기들 역시 좋은 편입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에 선정된 식당의 메뉴 역시 무척 다양합니다. 톳볶음쌀국수, 칼낙해장국, 감귤 아귀찜, 토마토 짬뽕 등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인정받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독특한 메뉴로 눈길을 끌고 있는 식당들이 있는데요. 제주의 '해성도뚜리'는 흑돼지와 함께 토마토 짬뽕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얼큰한 짬뽕과 토마토의 새콤한 맛이 잘 어우러진 메뉴로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은 곳이죠. 이곳은 재개장 전보다 매출이 3배 넘게 뛰면서 SNS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팔선을 이끌었던 후덕죽 상무가 비결을 전수한 '차이나마씸' 역시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후덕죽 상무는 중화요리계의 전설로 불리며 화교 요리사들의 스승으로 통하죠. 이곳의 대표 메뉴는 해물짬뽕으로 방문객들은 '제주도 최고의 중국집', '먹어본 짬뽕 중에서 최고', '짬뽕 생면, 해물, 야채, 국물 맛까지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복 짜장면 역시 인기 메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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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제주만들기'의 23호점인 '혜자분식'은 하루 매출이 10만 원 정도에 불과해 임대료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요리법 전수와 함께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는데요. 등갈비 마라면, 수제어묵라면, 돈가스 쫄면 등의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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