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밀가루 소비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로 유명합니다. 여러 밀가루 음식 중에서도 사람들이 대구까지 직접 찾아가서 즐겨 먹는다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만두’입니다. 대구 먹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것 중의 하나인 ‘납작 만두’를 비롯하여 만두를 맛있게 하는 집들이 즐비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 사람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만두 맛집은 어디일까요?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중구 덕산동에 위치한 ‘태산만두’입니다. 대구 3대 만두 맛집이라 불리는 만큼 유명한 식당인데요. 1972년부터 이어져 온 가게답게 ‘비빔 군만두’가 역사적인 맛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만두를 튀겨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맛을 비빔 야채와 함께하여 조화로운 맛을 연출하죠.
본점 외에도 다른 지점들도 있지만, 점포마다 맛이 조금씩은 다르다고 하니 동성로 본점을 먼저 찾아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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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소개해 드릴 곳은 달서구 야외음악당로 39동길 37-7에 있는 ‘삼화손만두’입니다. 봉덕동에서 50년 동안 운영을 하다 최근 두류동 쪽으로 가게를 옮겼는데요. 만두소에 채소와 고기가 충분히 들어가고, 만두에서 고기의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자극적이지 않는 맛 때문에 먹고 난 후에도 더부룩함이 덜 한다고 하지만, 심심한 맛으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조금 갈린다고 하죠.
세 번째는 남구 봉덕로 12길 6에 있는 ‘세창만두’입니다. 꽤 오랜 시간 봉덕동 맛집으로 자리매김을 하다가 갑자기 홀연히 사라져 많은 이의 아쉬움을 자아내더니, 최근에 다시 봉덕동에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전에 살펴보았던 ‘삼화손만두’와는 달리 만두에 육즙은 거의 없지만, 그 나름대로 만두의 고소한 맛이 포인트입니다.
역시 3대 만두 맛집 하면 빠질 수 없는 가게가 있죠. 이는 중구 종로 39에 있는 ‘영생덕’입니다. 여기 또한 50년 정통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찐교스(군만두)가 유명합니다.
SNS에서도 군만두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이곳은 만두 속부터 만두피까지 하나도 뒤처지지 않고 맛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만두의 특유 향이 있어서 향에 민감한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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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대구의 유명한 납작 만두 중에서도 유명한 중구 명덕로 93에 위치한 ‘미성당납작만두’인데요. 말랑한 납작 만두피를 쫄면에 같이 싸서 먹으면 새콤달콤하면서 맛을 극대화해준다고 합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주문한 순서와 상관없이 주는 경우도 있어서 주문하고 난 뒤, 한 번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맛이 궁금해도 멀어서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택배로도 운영을 하고 있으니 드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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