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 충격에도 급등세로 마감. 9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하며 예상치를 상회.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6.6% 상승하며 오름세를 지속. 장초반 미국 증시는 2%이상 급락했지만 장중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 소비자물가에서 여전히 주거비가 상승하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 다만 중고차, 에너지 가격 하락 지속. 영국 정부가 감세안을 철회할 것이라는 소식도 강세의 이유. 고물가 지속에도 이러한 요인은 반영이 되었고 공매도 환매 물량까지 유입되며 증시는 반등에 성공
-전 업종이 급등세를 기록. 금융, 에너지, 반도체가 상승을 주도. 마이크론 +4%, 엔비디아 +4%, 인텔 +4%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모처럼 급등세로 마감. BOA +7%, 골드만삭스 +4% 등 금융주도 상승. 다음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넷플릭스도 +5% 급등. 아마존 -0.3%, 유니티-0.8% 등 소프트웨어 관련주 일부는 하락. 옥시덴탈, 엑손모빌 등 에너지주는 상승
-국내증시는 금일 급등세로 출발할 전망. 전일까지 과도한 하락이 이어졌고 긴축이슈, 물가이슈 등이 미리 선반영되었기 때문에. 여기에 미국 반도체, 금융주의 급등은 국내증시에 모처럼 훈풍이 되어줄 전망
-악재에도 시장이 올랐다는 것은 전형적인 바닥권의 신호. 다만 추세 전환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다는 점을 인식하고 여유를 가지고 대응
-국내증시는 최근 수급 이슈로 중소형주가 무너진 상황. 바닥권에서는 조그마한 호재에도 급격한 상승이 나오는 만큼 중소형주 급락에 추격매도가 아닌 내용에 문제가 없는 기업들은 지속 보유하는 전략 필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바닥이 확인된 상황. 금일 관전포인트는 최근 급라한 네이버, 카카오,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뱅크 같은 인터넷 소프트웨어 업종이 강하게 상승하지는 여부. 이들이 반전을 이루어내야 강한 상승이 이어질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