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유럽의 고물가 지속과 영국의 정치적 불안, 연준위원들의 강경 발언, 미국 금리 급등 여파로 하락 마감. 영국에 이어 EU의 9월 소비자물가도 10%에 육박하며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 카시카리 연은 총재는 비교적 비둘기파인데 물가 잡히지 않으면 점도표 최종금리 중간값이 4.5%보다 더 높게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언급. 물가, 금리 상승,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악화되었고 국채금리는 크게 상승
-에너지 업종만 상승했고 전업종이 하락 마감. 금융, 헬스케어 업종의 하락폭이 컸음. 테슬라는 시간외거래에서 매출이 기대치를 하회한 결과를 발표하며 -3% 하락 중. 넷플릭스는 가입자수 증가에 +13% 급등. EUV 장비주 ASML은 매출 호조로 +6% 급등했고 이로인해 미국 반도체 지수는 상승. 램리서치 +2.5%, 마이크론 +0.9% 상승. 유가 급등에 엑슨모빌 +3% 상승. 애보트 -6%, 써머피셔 -3.5% 등 의료기기 업체들 대부분 급락
-미국 증시 하락에 따라 국내 증시도 하락출발을 예상. 낙폭은 제한적일 전망. 미국증시에서 반도체가 상승했기 때문에 금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견조할 전망
-다만 테슬라 시간외 거래 하락과 최근 급등한 가격 부담으로 2차전지주는 하락이 예상되어 지수에 부담. 증시는 일방향 보다는 당분간 지그재그 흐름이 예상됨
-미국 증시의 본격적인 상승이 나올려면 금리 하락이 나와야 하는데 그럴려면 경제지표가 크게 악화되고 고용이 확실히 둔화되는 모습이 나와야 함. 물가가 꺾이면 좋지만 이는 시간이 다소 필요
-외국인이 바라보는 코스피는 1900선(달러 환산 시)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된 상태. 최근 외국인 13일 연속 순매수는 이러한 요인에 기인. 국내증시는 하방 경직성은 확보했다고 판단
-당분간 지수 방향성 없는 가운데 종목장세가 지속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