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암호화폐 리스크 확대와 민주당의 중간선거 선전에 따른 인플레 우려와 달러 강세 여파로 기술주가 급락하며 나스닥 중심으로 급락. 세계 2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 인수를 바이낸스가 거절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폭락하며 나스닥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음. 민주당이 중간선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한 점도 증시에는 다소 부담으로 작용
-민주당 예상 밖 선전에 친환경주는 상승, 반면 에너지주는 급락.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 에너지와 반도체가 하락을 주도. 주택 건설주 DR호튼이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3% 상승. 디즈니는 디즈니+ 선전에도 테마파크 부진에 -13% 폭락. 로블록스는 실적 부진에 무려 -21% 폭락. 테슬라는 머스크 지분 매각에 -7% 급락했고 주요 반도체 관련주들(AMD -6%, 엔비디아 -5.6%, 마이크론 -2.6%)은 암호화폐 리스크에 동반 급락. 쿠팡은 영업이익 대규모 흑자전환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7% 급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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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급락과 암호화폐 리스크, 달러 강세 등으로 금일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이 불가피. 다만 한국 증시의 수급 흐름이 견조하고 달러가 고점을 쳤다는 인식에 원화 매수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국내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2개 기업의 주가가 크게 꺾이는 흐름만 아니면 상승 기조는 유지될 전망. 하지만 단기에 지수가 많이 상승했고 미국 빅테크 충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숨고르기 장세가 예상됨
-23년 경기침체 현실화 가능성이 높지만 주가는 늘 그렇듯 선반영함. 호재든 악재든. 경기침체가 왔다고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침체가 오기도 전에 주가는 급락함
-침체에 도망가는 전략이 아닌 내년에도 성장할 기업을 잘 고민하고 조정장이 나올 때 모아가는 전략으로 지속 대응
-한국은 제조업 비중이 큰 나라로 고물가, 고금리가 진정되고 중물가, 중금리로 전환될 2023년에는 빅테크 중심의 나스닥 보다 수익률이 나을 것으로 예상됨. 10년간 이어진 저물가, 저금리 시대에는 빅테크, 플랫폼 등 무형재 기업들이 승자였지만 이제는 유형재 기업들이 우위에 있는 싸이클이 시작되었다고 판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