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라운드 테이블, 로뎀 하우스,

마장동 고기집, 열린 창문에서 불어오는 10월 31일 오후 3:27분의

by Akajo

바람과 햇살, 그리고 빨갛게 물들이면 기분이 좋아지고 나는 그 이유를.


카페에 앉아 노래를 듣고는, 기분이 좋은 이유를 생각하며 시선을 천천히, 아주 천천히 눈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부터 가까운 곳까지 옮긴다. 그리고 지켜본다.

감각에 집중하니 후각이 예민해져 기억은 향을 불러일으키고 그것이 흐르는 것을 연상시키고 기억해낸다.


그것은 나의 마음을 빨갛게 물들이며 기분을 좋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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