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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TJ Park May 07. 2024

애쓰는 자네, 좀 더 초연하면 어떨까?

하루에도 열두 번씩 흔들리는 그댈 위한 목계지덕(木雞之德)의 자세

우리 직장인들의 일상은 정말 바쁘고 복잡합니다. 매일 업무에 시달리고, 변화와 경쟁에 쫓기면서 가족, 친구, 취미 등 다양한 책임도 맡고 있죠. 이 모든 것이 합쳐져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때가 많습니다.


정말 강한 싸움닭일수록 겉보기에 화려한 행동은 삼가고 본질적 승부에 집중합니다. 나무로 만든 닭처럼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격언, 그 어떤 것보다도 우리에게 굳건한 자세를 상기시킵니다. 이를 '목계지덕(木雞之德)'이라고 합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통제하며, 무엇인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합니다. 독수리가 까마귀의 성가시게 굴음에도 높이 날아올라 이긴다는 비유도 이와 비슷합니다. 독수리는 까마귀가 성가시게 굴어도 더 높이 날아올라, 결국에는 까마귀는 산소가 부족하여 땅으로 떨어지게 되고, 독수리는 유유히 또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독수리와 같은 마음가짐을 키우기 위해 까마귀와의 시간 낭비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에 입각하여, 순리에 맞게 행동하고, 결단력 있게 대응하면 됩니다. 즉,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하는 우리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이죠.


어떤 일이든, 나무 닭처럼 흔들리지 않고 굳건한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함께 목계지덕(木雞之德)의 마음가짐을 갖추어, 프로페셔널함과 느긋함을 가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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