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처럼 살자

세상 품기

by 스르륵 달팽이 똥

나무는 서로 비교하지 않는다.

사과나무는 살구나무를 샘내

제 열매를 재촉하지 않고

은행나무는 소나무를 부러워

푸르름을 욕심내지 않는다.

열매 맺지 않음을 속상해 하지않고

잎의 길이 모양을 탐하지 않는다.

나무처럼 살자.

어느하나 봎이 같음이 없고

바람하나 소외됨이 없이 안을 수 있는

욕심이란게 무언지

다툼이란게 무언지 모르는

세상을 한껏 품은 나무처럼 살고싶다.


나무처럼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