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기록. 2020.2.28
기록되는 삶으로
우리는 다시 존재한다.
개인의 기록이 사회의 기록이 되고
사회의 기록은 다시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마침내 질적 변화가 일어난다.
변화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내며
우리네 삶은 더 강건해질 것이다.
- 안정희의《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중에서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인생에 버킷리스트로 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회사 처음 입사했을 때, 회사를 그만두면 한 달 동안 인도나 티베트를 가려고 했었으니까요. 그것을 스페인 순례길로 대신했습니다. 제가 이곳을 가게 된 건 50 초반까지는 회사를 다닐 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른 나이에 명예퇴직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냥 묵묵히 근면성실하게 다녔지만, 회사는 가장 만만한 놈부터 가지치기를 하더군요. 그래도 어떻게 합니까? 계속 살아가야 하니까요. 그래서 제게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갔던 시기는 2020년 1월 29일 프랑스 도착해서 31일부터 시작해서 2월 28일에 마무리했습니다. 그때가 한국에선 코로나로 난리가 났던 시기였습니다. 정말 운 좋게 잘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이후에 한국사람들도 없었을뿐더러, 저보다 나중에 출발했던 분들은 중간에 포기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도 얘기로 들었지만 2월에는 코로나로 분위기가 정말 안 좋았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저는 무사히 산티아고 순례길 29일을 잘 다녀왔습니다. 아쉬운 게 있다면, 너무 무리해서 빨리 걸었다는 거. 평균 30.4km를 걸었으니 매일 +5km를 더 걸은 셈입니다. 물론 잘한 건 중반 이후부터는 초반에 만난 일행들로부터 떨어져서 혼자 걷기 시작했다는 거. 그리고 , 큰 도시에 가면 성당이랑 박물관을 꼭 갔다는 거. 그리고, 힘든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걸었다는 겁니다
그럼 된 거죠.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각자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내가 주인공이 돼서 걷는 순간인만큼 자기만의 생각과 행동들에서 오는 수많은 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것에 대해 , 행복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감사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그레래서 저는 한번 더 산티아고 순례길을 정리해 봤습니다.
이미 다녀왔고, 아니면 갈 분들과 생각을 나누기 위해 말이죠. 제가 찍었던 수많은 사진들은 블로그에 있습니다. 글을 잘 쓰지 못해서 검색순위에 들지는 않아도, 어떻게 건너 건너 많은 분들이 저의 생장 사진들은 많이 보신 듯싶습니다. 그리고, 간혹 제 글을 읽었다는 지인들을 만났을 때 기분이 좋아집니다
삶은 나눔이니까요.
이제 아래에 보시는 사진들은 저의 산티아고 순례길 마지막 날에 대한 여정입니다
산티아고의 12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우리 일행은 06시에 찰흙 같은 어둠을 뚫고서 출발을 했다. 오늘 거리는 약 20km , 한 시간에 3km를 생각한다면 12시 예배는 충분히 볼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 날은 20km를 11시 전까지 가야 한다는 마음에 찰흙같이 어두운 새벽에 출발을 했습니다. 6시 30분 정도 출발했는데. 이미 다른 일행들은 5시부터 서둘러서 출발했습니다. 야간장비가 없었기 때문에 핸드폰 플래시를 켜서 겨우겨우 길을 찾아서 움직였습니다. 7 시즌 되니까 서서히 밝아오더군요. 길은 전날에 비가 많이 내린 탓에 진흙길이었습니다. (이침까지도 산발적인 비가 내려서 우비를 갖춰 입었습니다) 그것이 걷는 속도를 늦춰주는 바람에 조바심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지난 28일 동안 다져진 체력이라 11시즘 산티아고 시내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먹었던 커피가 지금까지도 생각납니다. 그래도 끝났다고 하는 순간이 끝난 건 아닌지라. 성당까지도 한참을 더 걸어야 했습니다
이윽고 성당 도착.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많은 순례객들이 이 성당을 보며 눈물도 짓고 환호성도 짓는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지난 3,4일간 같이 걸었던 분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이날을 기념했습니다. (한국의 많인 지인들도 격려의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날씨도 얼마나 타이밍이 멋졌는지. 그전날까지 세찬 비가 내려서 걱정을 했었는데. 아침에 날씨가 개면서 무지개도 보고, 파란 하늘도 봤다는 기적 같은 이야기도 꼭 여기에 적어보고 싶습니다
고모 님 : 오우 감격이에요 매일 새벽 유튜브를 확인하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좋은 여행하고 무사히 귀국한 그때가 지금 생각해도 엄청 고마워요 그때 함께 했던 모든 분들이 지금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빕니다
* 늘 한결같고 성실하고 열정적이고 정이 많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덕을 갖춘 사람 ᆢ 세상이 그대에게 감사하는 날이 올 거예요 (2020.2.19. 고모님이 보내주신 글 발췌)
유정출 (함께 동행했던 선생님) : 마지막 산티아고 입성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했어요. 우리 모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었네요 올 한 해도 코로나 때문에 모두들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 지기 바래요. 오늘은 봄비 같은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산티아고 생각이 더욱더 납니다.
김정재 ( 현재 250일째 같이 글쓰기 중인 선생님) : 수고하셨어요. 작년에는 순례길 하나 만으로도 충분한 해였네요
이진권 상무님. (저와 5년째 편지를 주고받는 선생님) : 산티아고에 뜬 무지개가 새롭게 시작하는 3월과 연동이 되는 느낌입니다. 뭔가 3월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오늘 아침 보내주신 산티아고 무지개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스타트로 선반이 홈앤 상선 위를 통과할 거라는 예감도 받았습니다. 휴일인데 비가 와서 오늘은 집에서 푹 쉴까 합니다. 이 책임님도 푹 쉬시면서 에너지 가득하는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윤효상 팀장님 : 드디어 도착인 건가요? 점점 순례자의 외모로 바뀌어가는 한국 직장인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질 무렵 순례는 끝이 나네요. 더 이상 깊은 순례의 구멍에서 기어 나와 이젠 가족들에게 가야지~~ 하는 것처럼
김현권 :. 순례길 여정을 통해 참 많은 인생을 경험하는 것 같아요.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과 헤어짐 다양한 언어에서 오는 의사소통의 불편, 그 속에서 바디 랭귀지와 공통 관심으로 소통. 일행과의 의견 충돌 음식, 건강, 세면, 휴식, 취침 등등 기호와 라이프스타일이 다들 다를 텐데... 좌충우돌 숨바꼭질을 했었었 네요 간접경험의 기회를 준 익수도령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만큼이나 즐겁고 행복한 일들로 충만하길 바라요^^!(2/27)
. 목적지에 다 와가서 그런지 순례객이 많이 보이네요.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나마 접하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이지만 저 또한 어느덧 함께 순례길을 걸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익수도령 순례 마지막 여정을 향해 파이팅^^! (2/28)
산티아고 길을 걷기로 결심했을 때...
제 스스로 자신이 없었습니다. 800km의 길을 걸어본 적이 없었고, 예전에 국토종주를 하려 했다가 발에 물집이 생겨 오산에서 포기했던 기억, 언제나 안되는 걸 하고 싶어 하고, 시작하고 나서는 금방 후회하고 포기했던 지난날들을 회상하며...
저는 마음속으로 생각했지요..
' 중간에 포기하더라도 시도도 안 하는 사람이 많은데 난 시도라도 하잖아, 시작하는 게 어디야..!'
' 난 천주교 신자도 아닌데, 순례길 800km보다는 여기 오면 유럽 여행은 되는 거니까, 다 못 걸어도 유럽 여행에 의미를 두면 되지..?'
' 사실 800km를 온전히 두 다리로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 그리고 난 영어도 안되잖아...!'
' 결과보단 난 시도는 했으니 최선을 다했어...'
그런데 산티아고길 한 달을 걸은 지금 전 800km의 긴 거리를 내 두 다리로 온전히 걸었고,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서 대화를 했으며, 길 중간에 팜플로나, 포르투마린, 오세브리오 등 스페인의 많은 마을들을 느끼고 경험했으며, 혼자 외국에서의 생활을 하는데 어느 정도 자신이 생겼습니다.
스스로를 지켜보던 나날들이 너무 의아했고
또 나 자신 이 선입관을 가지고, 나를 우리에 가두고 사는 것은 아닐까 느껴졌었답니다.
산티아고 비행기 티켓을 예약한 뒤에도, 어휴 생장 까지는 또 어떻게 찾아가지?... 중간에 화살표 를놓치면 어떻게 하지도... 기간을 너무 짧게 잡은 건 아닐까?... 혹시라도 기간이 남으면 그때는 무얼 하지?... 계속 불안해하면서 오기 전까지 고민을 했고, 산티아고 길을 걷기 시작한 후에도 수많은 실수를 하며, 시행착오를 격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며, 수많은 천사들의 도움을 받으며 지금 현재 세상의 끝 피스테라에 앉아서 산티아고 800km 완주를 대견해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지금껏 해온 것처럼 세상을 살아갈 겁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 제가 변한 듯싶습니다.
저는 진정한 나로 거듭나는 과정을 멈추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제 스스로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온 듯싶습니다.
일이 잘못될 때마다, 비난할 무언가를 찾는 옳지 않은 음지 인생을 살았던 것 같네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얘기를 좀 더 해보면
이 세상은 결코 따스한 햇살과 무지개로만 채워져 있지는 않습니다.
온갖 추악한 인간사와 더러운 세상만사가 공존하는 곳이랍니다.
그렇다고 세상을 거칠게 살아서는 안 되겠죠.
그런 태도는 나 자신의 영혼을 갉아먹을 뿐이니까요.
하지만, 저, 그리고 그 누구도 아닌 사람들은..
세상을 힘껏 살아가야 합니다.
인생이란 건 결국 낯선 길에서 산티아고 콤포스텔라를 찾아서 걸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제가 얼마나 빨리 산티아고 대성당에 도착하느냐, 노란 화살표를 잃지 않느냐가 아니라 제가 끝없이 길을 잃어가면서도 조금씩 산티아고 쪽으로 나아가며 하나씩 얻어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계속 전진하고, 도전하면서 말이죠
그게 제가 원했던 진정한 승리랍니다.
노란 화살표를 놓치지 않으려고, 남과 세상을 탓해선 안됩니다.
제가 정말 치열하게 살아볼 의지가 있다면
전 타인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제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겠죠.
겁낼 필요 없을 겁니다, 그건 제 모습이 아니니까요
전 훨씬 나은 사람이니까요!
무엇이 문제였든 간에, 전 항상 저를 사랑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전 항상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저는 항상 스스로를 믿고, 제 삶을 살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거랍니다.
그동안 모두들 감사했습니다.
부엔까미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함께 다녔던 김정삼 님이 2020. 1.2월 스페인 순례길 카톡 단체방에 기록해 주신 글
- 2019.10.18. 목 19시 30분 - , 카페 알베르게 (서촌 위치)
Q. 겨울 산티아고 순례길을 표현한다면?
A. 조용한 순례길 (11- 3월) , 반면 여름 순례길은 재밌는 순례길 - 전승연 대표님
* 산티아공 ‘공병오 대표님 - 2016년부터 15번 순례
Q. 산티아고 순례길의 어원/ 유래?
A. 예수의 12제자 중 한 명인 ‘야고보’의 스페인 이름, 이분이 예루살렘에서 순교하셨을 때, 시신을 숨겨서 바다에 장사 지냈는데. 그 유해가 이베리아 반도에서 발견돼서 수습했다는 그전이 전해짐. 그 유해가 묻힌 곳이 바로 산티아고 대성당. 발견 당시 시신과 관에 조가비가 많이 발견됐다고 해서 상징물이 되었음
Q. 산티아고 순례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A. 스페인 3개 지역으로 나뉩니다. 나바라, 가스 띠야 레온, 갈라시아 지방으로 나뉘는데. 나바라 지역은 피레네 산맥 부근입니다. 까스띠야 레온 지역은 매우 지역이 넓고, 과거 스페인에서 아라곤 왕국이 있던 곳으로 중심적 역할을 담당햇 던 곳입니다. 갈라시아 지방은 깐따브리오 산맥이 위치 한 곳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입니다.
Q. 프랑스길 시작인 ‘생장’에 가는 방법은?
A. 프랑스와 마드리드 2개 방법이 있는데. 마드 리드 방법이 좀 더 수월
파리 IN) 인천 - 파리 - (4시간) - 바욘 - (1시간) - 생장
* 겨울에는 바온- 생장간 열차 운행이 안 될 수도..
마드리드 IN) 인천 - 마드리드 - (3/4시간) - 팜플로나 - (알사 버스 , 1시간 30분) - 생장
Q. 생장에서 순례자 사무소 찾는 방법은?
A. 생장역에서 내리면 표지판이 없습니다. 일단 나가서 좌측 그리고 갈림길에서 무조건 우측으로 오르막길로 올라가면 구시가지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는 표지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겨울에는 사무실을 축소 운영하기 때문에 사무소 우측 철문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Q. 생장에서 출발하면?
A. 보통 해발 1,400 고지의 나폴레옹 루트가 있지만 겨울에는 폐쇄합니다. 그래서 발카루스 마을 길로 가게 됩니다. 도로와 흙길이 있는데. 도로를 따라 올라가세요. 흙길은 눈이 많이 왔을 경우, 매우 힘듭니다. 제가 2월에 갔을 때 이탈리아 친구와 같이 갔는 데. 그 친구 말로는 너무 힘들어서 네발로 기어서 나왔 다고 합니다.
Q. 반드시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 여기서부터 중요합니다.
A. 항공권 / 장비 / 걷는 연습 (유튜브 참고) / 핸드폰 (유심- 보다폰) , 카드 확인 (카드는 현금 인출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 출발인 현지 상황(날씨) / 여행자 보험 (개인적으로 겨울에는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여행자 보험은 반드시 가입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Q. 겨울 까미노에서 주의할 점은?
A. 구간거리 체크 / 알베르게 오픈여부 확인 / 장비 / 세탁 / 간식준비... 등이 중요합니다
첫째. 구간거리 체크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알베르게 오픈 여부가 관건입니다.
*부킹 닷컴에서 사립 알베르게 확인이 가능 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알베르게는 공립/사립/수도원으로 나뉘며 보통 7-15유로이며, 지불방식은 요금제/기부제 / 예약은? 사설 알베르게는 부킹닷컴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둘째. 장비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알베르게에 난방이 안되므로, 따습게 준비해야 합니다.
셋째. 세탁입니다. 알베르게 들어가시면 빨래부터 하셔 야 합니다
셋째. 간식거리. 에너지 바 같은 비상식량을 항상 휴대해야 합니다.
겨울 까미노에서 가장 불편한 건 , ‘내가 어디서 잘지?’를 정해놓고 움직여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12/25 - 1/25일 사이는 비수기 중에 비수기로 안여는 곳이 많습니다.
*동키서비스가 있는데. 겨울철에는 열지 않으며, 대신 우체국은 이용은 가능 (4유로) 하지만 마을과 마을 사이에선 없기 때문에 애매함. 대신 택시 서비스 이용 은 가능하며 보통 한마을. (10-15킬로) 이동하는데 20유로 정도 비용이 듭니다
Q. 배드 버그(빈대)는?
A. 겨울철에는 매우 적은 편. 현지 약국에서 알코올스왑 + fenistil 이 효과적. 사리아 이후부터는 알베르게 위생산태가 매우 좋은 편 (해당 정부에서 운영하다 보니 주방시설은 없으나 시설은 쾌적합니다)
Q. 순례자의 하루일과는?
A. 보통 여름에는 6시 출발하지만 겨울에는 7시 30분 - 8시 출발이 대부분. 그렇게 해서 12-13시 도착하거나 늦어도 15-16시 도착, 그러면 빨래하고 식사하고 자고. 걷고 자고 걷고 자고만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보통 겨울철에는 5-6시간 도보 이동 (1시간 4킬로 보면 5시간이면 20킬로 , 그렇게 6-7 시간 도보 이동) 보통의 알베르게는 오후 4시경에 문을 염, 가게는 보통 5-6시까지 운영하며, 식당은 7시 이후부터 여는 곳이 많음.
여기서 중요한 것!! 알베르게 들어가면 씻고 바로 빨래부터 해야 합니다. 그래야 빨래가 마를 수 있습니다. 무조건 알베르게 들어가면 빨래부터 하는 거 잊지 마세요. 그리고 저녁은 20-21시 (스페인 식당들이 일찍 열지 않습니다) 그런데 알베르게가 22시면 문을 닫으므로, 그전에 마무리해야 합니다. (가게 들은 겨울철에 보통 5-6시에 문을 닫으므로, 필요한 물품은 먼저 사둬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정말 피곤하다 싶으면 호스텔에 들어가서 충분히 체력을 회복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알베르게는 원칙적으로 1박이 원칙입니다)
Q.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산티아고 대성당)?
A. 지금 공사 중이라 근처 성프란치스코 성당에서 순례자 미사를 봅니다. 그리고 공사 중이라 유명한 향로 미사도 볼 수 없습니다 (2011년까지 공사 기간 ) 그래도 내부 시설 관람은 가능하니 야고보 참배는 꼭 하시고요 (이걸 해야 순례가 마무리된다는 속설) 또한 지붕으로 올라갈 수 있으니 그것도 꼭 경험하시고요 (우리나라 돈으로 15유로 =2만 원) 대성당 문을 기준으로 좌측에 전망대 올라가는 길, 우측은 박물관 가는 길입니다.
Q. 산티아고 순례길의 4계절?
A.
1) 봄(4-6월) : 유채꽃밭, 녹색의 향연, 걷기 좋다. 다만 비가 아직 가지는 많이 내리므로, 춥고, 덥고 (기온차), 바닥이 진창(진흙)인 곳이 많습니다
2) 여름 (6-8월) : 정말 덥다. 저녁 10시까지도 환합니다. 그러다 보니 12-13시 도착해서 술 먹기 좋습니다. 비도 안 오고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 7 -9월 : 순례길 최전성기, 이때는 알베르게 숙소 전쟁이 벌어집니다
3) 가을 (8-10월) : 안 예쁩니다, 하지만 수확이 끝난 상황이어서 먹을게 풍부합니다. 걷기에도 좋습니다.. 아마도 걷기에는 가장 좋은 날씨입니다.
4) 겨울 (11-3월) : 힘듭니다. 힘듭니다. 힘듭니다. 그러나 점점 겨울 순례길도 많아지는 상황(한국이 겨울 순례길 오는 사람 2위라고, ) 그런데 거리가 한계가 있다 보니. 오늘 본 사람을 내일도 봅니다. 그래서 더 끈끈하게 친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매일 눈밭은 아니 고 청명한 하늘도 중간중간 볼 수 있고 요. 아침에 안개가 많습니다.
Q. 장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A.
① 배낭 : 보통 남자는 45리터, 여자는 35리터. 주요 브랜드로는 오스프리, 그레고리(허리 받침이 좀 더 튼튼하다) 무게중심끈/ 어깨끈/ 허리벤트 조임 끈 / 가슴벨트/ 허리벨트’ 등으로 구성, 배낭은 밑에는 아주 가벼운 걸 주간에 몸 쪽에는 무거운 것. 바깥쪽은 비교적 가벼운 것. 위에는 자주 사용하는 것 위주로 해서 쌓아야 합니다.
(배낭을 등에 메는 법)
가. 먼저 허리근을 조여주고 (허리에 얹힌다는 느낌)
나. 어깨끈 조여주고
다. 가슴끈 (조금이라도 조여줘야 편함)
라. 위에 끈을 조여줘야 착 달라붙게 됨 그래서 45도 분위기가 나도록
* 벗는 것은 반대로 해줘야..
* 특히, 위에 끈은 처음 멜 때 무게중심을 확인하고 팽팽하게 해줘야 합니다. 걷다가 무게중심이 틀어져서 어깨에 무리가 간다면? 삼각끈 (위에 끈)을 2- 3일에 한 번씩 조율해줘야 합니다. (레인커버도 확인 요망 1)
* 배낭 밑에는 침낭과 판초우위를 넣어 두는 곳.
② 신발 : 눈비가 많으므로 방수가 되는 중등산화가 적당. + 스패츠, 여름에는 트레일 러닝화도 적당 하지만 겨울엔 발목보호를 해줘야. 그래서 중등산화 이상 (미드컷)을 착용해서 발목 보호, 그리고 스패츠는 비로부터 신발 보호, 그러나 시리야부터 산티아고 코스만 가시려면 굳이 필요하지 않아도 됨) , 참고로 신발은 오후에(이때 발이 붓기 때문에) 두꺼운 양말 착용한 뒤에 고르러 가야 합니다
③ 유심 : hazte mega yuser 3.5 , 그러나 가장 편한 것으로 장만하는 게 좋다. 참고로 프랑스 현지에서는 비쌉니다. 차라리 미리 주문하셔서 집으로 받는 게 좋습니다.
④ 침낭 : 앤 애이치 초경량 침낭 500g / 12-1월은 850g짜리로 구매, 침낭 살 때는 반드시 침낭에 적혀 있는 온도 체크
⑤ 판초우의. 피엘라벨(12만 원)이 있지만 무거워서 비추, 대신 데카트론에서 구매하면 176센티 자리 3만 원이면 구매 가능 (그리고 끈을 하나 챙겨줘야 한다) 판초우의는 무조건 큰 것으로.
⑥ 양말 : 인지지? 발가락 양말 + 일단 양말 세트 구매 하고도 좋음. 일단 구경은 해보시는 게.
. 바지. 등산바지가 좋음. 데카트론에 가면 4-5만 원이면 좋은 재질의 상품 구매 가능. 등산 바지가 편합니다. 여기서. Tip. 짐을 줄이는 법 쉴 때, 걸을 때 입을 옷을 줄인다.
⑦ 스틱 : 데카트론 스틱 (1만 7천 원 -> 2만 원?) 스트랩 조절이 가능 장점이 있음
* 노르딕 워킹방식으로 평지를 위한 보조재로 유부트 확인이 필요, 또한 도로를 갈 때는 고무바킹으로, 산에 갈 때는 고무바킹을 빼고 철로 된 부분을 사용하면 된다고 함. (도로/마을 지날 때는 철로 된 부분이 다소 시끄럽다고 함)
⑧ 버프 : 반드시!!!
⑨ 수건 : 데카트론에서 스포츠 타월은 8,900원,
⑩ 기타 : 쇠와 바늘, 종합 감기약, 밴드는 1-2개만 (나머지는 현지 약국이 삽니다), 해드 랜턴
Q. 순례길 먹거리?
A. 보통 순례자 메뉴가 있으며 세트 메뉴는 10- 15유로
Q. 산티아고 순례자길 에티켓
A.
. 배낭을 절대 배드버그 때문에 침대 위에 올려놓지 않았습니다.
. 공유키친 - 주방의 구조, 오래 사용하지 않습니다.
. 알베르게에서는 큰소리로 떠들지 않습니다
. 기부제 알베르게는 적절한 비용을 지불합니다 (약 7유로)
. 샤워, 세탁, 주방기구는 사용 후 깨끗이 해 놓습니다
. 휴지는 개인 구매 사용합니다
. 농작물을 함부로 따먹지 않습니다
. 다른 순례자에게 지나친 관심을 줘서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내 길에만 집중합니다
‘사려 깊은 순례자가 되세요. 다른 순례자와 현지인 들을 존중한만큼 당신도 존중받게 될 것입니다.
<묻고 답하기>
. 한국 사람 이 문제가 발생하는 부문은 1) 주방 기구를 너무 오래 사용한다거나 2)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식사하러 나간다 같은 일들이 종종 발생.
. 외국은 두루마리 화장지는 화장실에서만 사용, 주방에서는 냅킨을 사용. 그래서 두루마리 화장지로 주방에서 상요하지 말 것
. 카페 알베르노 인스타 들어와서 (인스타 프로필에 정보 있음) 오픈 채팅방에 들어오시면 정보를 구할 수 있음.
. 물은 500m 2개를 준비하는 게 효과적. , 그래야 먹고 버리고 무게를 줄일 수 있다.
. 보통 20킬로 에서 많게는 40-50킬로도 걷기가 가능
. 옷은 여러 겹을 입는다. 일례로 히트텍 - 얇은 긴팔 - 경량패딩 - 바람막이 보온되는 점퍼’ 순서대로 입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게 좋다. 또한 밤에는 경량패딩까지 입고서 잠자리에 들면 된다. 그래서 더우면 그냥 량패딩 벗고 - 바람막이 점퍼를 벗는 순서 대로. (다른 대표님은 히트텍 - 스포 츠웨이 - 플리스 - 바람막이 점퍼 착용) , 바지는 등산바지 (+레깅스)
* 어떤 분은 히트텍을 잠옷으로 겸용으로 사용 하셨 다는 분도 계심.
다시 한번 정리하면 , 겨울 까미노가 힘든 건 1) 아베 그게 (일정조율) 2) 비상식량
나에게 이야기하기
- 이어령 -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 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 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주므로
너무 고집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이 살아가는 데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너무 연연해하지 말라 하네
죽을 것 같던 사람이 간 자리에
또 소중한 사람이 오므로
너무 미안해 하지 말라 하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실수하는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너무 뒤돌아보지 말라 하네
지나간 날보다 앞으로
살 날이 더 의미 있으므로
너무 받으려 하지 말라 하네
살다보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기쁘므로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 하네
천천히 가도 얼마든지
먼저 도착할 수 있으므로
죽도록 온 존재를 사랑하라 하네
우리가 세상에 온 이유는
사랑하기 위함이므로
Q.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 AI 제미나이에게 물어본 질문)
A. Camino에는 다양한 이유로 사람들이 참여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종교적 또는 영적인 이유로, 다른 사람들은 신체적 도전 또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를 위해 걷습니다. 무엇이든 이유가 있든 Camino는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Camino Frances를 걷는 데 관심이 있다면 준비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적절한 신발과 의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하루 종일 하이킹할 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또한 숙박과 식사, 길 찾기 등 여행의 물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를 마치면 하이킹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Camino는 아름다운 시골과 매력적인 마을을 가로지르며 길을 따라 만나는 다른 순례자들과의 우정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음은 Camino Frances를 걷기 위한 몇 가지 팁입니다.
. 천천히 가세요. Camino는 경주가 아니라 여정입니다. 시간을 내서 풍경을 감상하고 경험을 즐기세요.
. 가볍게 짐을 싸세요. 짐이 많을수록 하이킹이 더 힘들어집니다.
.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탈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하루 종일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 발을 돌보세요. 물집을 예방하려면 발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발에 맞는 신발을 신으세요.
. 스페인어의 기본적인 구문을 배우세요.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마음을 여십시오. Camino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