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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소중한 두 명의 구독자 분들께 드리는 공지

by 사온


브런치에서 자주 읽히는 글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눈길을 끄는 제목,

강렬한 첫 문장,

그리고 읽기 좋게 띄어 쓰인 문장들이 유력합니다.


하지만 저는 대가가 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 아니고,

그 작용이 독자를 ‘후킹’하기 위한 장치로만 남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읽을 수록 스며들고

한순간 글에 빠져들었다가

현실세계로 돌아왔을 때

읽기 전과는

다른 한겹의 새로운 시야가 트이는...

그런 글을 쓰고 싶습니다.


저는 감사한 사람을 절대 잊지 않습니다.

며칠간 이어지는

거칠고도 솔직한 글들을 읽어주시는 구독자님께

깊은 애정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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