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손짓

by 도도히

한동안 그를 잊고 지내왔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가 살포시 그리워졌다.

설레는 마음으로 그를 찾았으나

다가갈수록

얼음 벽은 높고 단단했다.

화해하기엔 아직 때가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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