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연예인

65.시

by 지율

2004년,10살 꼬마

노래 가사의 감성은 알았을까.

나의 첫 연예인 sg 워너비 김진호


그의 창법을 따라 하겠다고,

변성기도 안온 꼬마가 꾁꾁 소리를 질러.

목도 쉬고,그래도 좋다 여기던 10살 아이의 멋진 형들


눈의 일부를 잃고, 29살의 청년이 되어,처음 가본 콘서트

나는 10살 아이 그 자체 였다.

형의 목소리는 인생이 담겨,10살때와 다르지만, 감성은 진해졌구나


이동시,위험할수 있어, 주치의 교수님이 휠체어 타고,

조명으로 가시광선이 최대한 들어오지 않게 가장 진한 색의 안경을 꼈다.

어차피 잘 보이지도 않는데,진호형의 두문불출 늘 기다려온 아이.


20살이 되면, 꼭 내가 모은 돈 으로 가봐야지.

형들의 슬픈 일들과 코로나로, 장애를 얻고, 형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네.

저주 같던 불행의 연쇄고리가 귀로 본 김진호 형 덕분에 오랜만에 울고,웃었네.


10살 나의 인생 첫 연예인 ,sg워너비 ,김진호형

29살 인 지금도 나도,형도 세월이 19년 흘렀지만 그때 그마음 같구나.

형들이 다시 모인 자리를 가보았네.


노래가 한 사람의 인생을 위로 하고,응원할수 있구나 느끼는 구나.

내 부족한 글과 노력도 누군가 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라네.

이제는 편찮으신 어머니도 형들의 팬 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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