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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율 May 27. 2024

그저,한가지 일(지율)

292.시

한가지 일을 생각없이 시작 하였네.

그것만 10년을 하게 되었네. 나 욕하던 화려했던, 이들 모두 떠났네


10년을 한곳만을 집중해서 깊게 팠네

또래들 취해, 첫 지하철 탈때, 나는 살기위해 그것만 했네


역경도,슬럼프도 모두 있었네.

불행도 다가와 박탈된 기회,그것만 했기에 좌절도 컸네


특별한 목표는 없었네.

그저, 살아가기 위해, 그것만 했네.


이제는 그것이 내가 되고, 나 자체가 되었네.

이제는 그 끝까지 가보고 싶네.


그저 오랫동안 꾸준히 조금씩 매일 나아가고 싶네.

이제, 그일에 끝까지 가는 힘을 달빛 아래,기도하게 되었네.


그저, 한가지 일을 깊게 오래 파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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