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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초 핀 그녀의 정원(지율)

by 지율

저문다 여길때, 숨었던 씨앗이 보이네.

묵은 바람과 진흙을 조용히 이긴다.

겹겹의 묵은 시간을 조용히 지나고 있네

늦은 갈라진 그녀의 손끝,자유란 꽃이 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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