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의 장례(지율)

by 지율

존재하나, 기록에 이름은 없다.

종이 뭉치들 사이 에서 형식과 절차 없이 죽어간 이름

지워진 이름에,미래와 청년의 꿈은 무너졌네.

예고없이 지워진 이름에 장례식 침묵만이 빈자리를 채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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