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꼭대기에서

詩 中心

by 허니

산길을 걸으면서

다른 생각은 지울 수 있었다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뿐이었겠지만

용케도 길을 잃지 않았다


힘겹게 올라갔던

그 산의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내 눈에 와 닿는 풍경

저곳에

네 이름이 있다


올해,

잘한 것 중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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