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詩 中心

by 허니

성당 가는 길에 까마귀와 마주쳤다

그는 나를 빤히 바라본다

무엇인지 모를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일까

미사 시간 내내 궁금했지만


그날,

신부님 강론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도무지 생각나지 않았다


그가 두른 드레스 코드는

명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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