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빙(結氷)

詩 中心

by 허니

호숫가의 얼음은 어떤 인물을 닮은 듯이 딴딴해 보였다 이미 팽팽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는 공간에는 까치 한 마리가 한가롭게 뛰어다닌다 지나는 사람들의 입에서는 약속이나 한 듯한 말이 새어 나오다가 얼었다가 서로 자존심을 세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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