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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니 May 09. 2024

생일

詩 中心

내가 품고 다니는 이름이

세상에 각인되었던

그날이

오늘이라는 사실에

슬며시

나를 불러보는


오늘,

흔적으로 남기보다는

지금처럼

이름이 살아 움직이는

날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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