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5.04.06.서랍에 담겨있던 글

보다의 명사형

by 수수

돋아나는 새싹을 관찰하려는데

내 오른쪽 발과 입맞춤한 참개구리.

햇빛이 너무 좋아


나무에 연두싹이 돋아나는데

수십 년을 살면서

왜 난

이 싹 오르는 것을 모르고 살았을까


봄은 봄인가 보다

참개구리가 다니는 것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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