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행복한 홈스쿨링 Aug 10. 2023

(중원청소년수련관 강의)
엄마표 초등 홈스쿨링 이야기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강의가 있었어요. 처음 이 강의를 계획했을 때는 과연 사람들이 이 강의에 관심이 있을지 궁금했어요. 그런데 막상 강의 홍보 기간에 담당 사서 선생님께 연락이 왔는데 신청자는 많지만 모실 수 있는 자리에 제한이 있다 보니 예약을 그만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요즘 인스타를 보면 '엄마표 홈스쿨링'에 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이번에 실감할 수 있었어요. 


막상 당일에도 현장 접수하고 강의를 들으러 오신 분도 계셨습니다. 준비된 자리는 만석이 되었어요. 강의하기로 한 시간은 2시간이었지만 강의 후에도 질문이 쏟아졌어요.



<홈스쿨링 관련 질문>

1. 아이가 학교 가는 것을 힘들어해요. 

    이런 아이에게 공교육과 홈스쿨링 중 어떤 것을 추천하나요?

2.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홈스쿨링을 하실 건가요?

3. 홈스쿨의 장단점에 대해 알고 싶어요.

4. 홈스쿨링에서 엄마의 역할이 궁금해요.

5. 아이에게 어떤 체험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체험 장소를 추천해 주세요.

6. 아이가 초등 기간 홈스쿨링을 마치고, 중학교는 공교육으로 돌아갔는데요. 적응은 잘 했나요?

7. 초등 홈스쿨링이 끝나고 곧 사춘기가 왔을 거 같은데요. 어땠나요?

8. 중학교에 가기 전에 검정고시를 봤다고 하셨는데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난이도는 어땠나요?

9. 홈스쿨링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독서인 것 같은데요. 

    아이가 책을 좋아하지 않는데 꼭 책을 연계해야 하나요?

10. 책을 읽고, 독후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나요?


<그 외>

-. 고학년이 되니 휴대폰을 더 많이 보게 되는데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요?


어머니의 폭풍 같은 질문이 쏟아지니 준비되었던 30분의 시간이 어찌 갔는지 모르겠어요. 한 분 한 분의 궁금증을 최대한 채워드리고 싶었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현강에서 만나는 기회를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더 많이 뛰어 볼게요. 오늘 강의에 와주신 학부모님들 감사하고요. 다음 기회에 또 뵙기를 기원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뭘까? ‘홈스쿨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