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어 혹은 아이러니

by 진경환



- 휴지(休止)와 거리distance와 지성화의 노력과 관련이 깊다.


- 반대물 간의 긴장으로 가득 차이 있는 착잡한 현실을 묘사할 때에 대상에 휘말려들지 않으려면, 일단 뒤로 물러서서 대상을 관찰할 수밖에 없다.


- 경험상 어느 한 가지도 단순히 옳다고 할 수 없는, 여러 가지의 해석이 가능하며, 불일치의 공존이 생존 구조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사고이다.


- 균형 잡힌 넓은 시야를 성취하는 것, 인생의 복잡성과 가치의 상대성에 대한 인식을 표현하는 것, 지나치게 단순하거나 지나치게 독단적이 되기를 피하는 것이 그 요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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