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책을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색깔을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꽃을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풍경을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커피를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장소를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지역을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나라를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좋아하고
…
내가 품은 뜻을 품고
내가 견지하는 신념을 견지하고
내가 추구하는 인간상을 추구하고
내가 바라는 세상을 바라고
내가 지향하는 사회를 지향하고
…
…
그런 사람,
없다.
왜냐,
그는 바로 나니까.
나 외에 그런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는,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