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값 상승 뒤에 숨겨져 있는 중요한 사실
2021년 원두값 대란으로 다시 한번 주목하는 지구온난화
by
커피 노트
Aug 12. 2022
글을쓰며
커피값 상승의 원인에대해 알아보고
더 나아가 그 원인에대해 심각성과 경각심을 주기 위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 목차
○ 한국의 커피값 상승
- 무엇 때문에?
○ 브라질과 함께 요동친 커피시장
- 브라질의 커피시장 규모
- 브라질에 닥친 위기
-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 방법은 단 하나
- 다들 알고 있듯
○ 한국의 커피값 상승
- 무엇 때문에?
네이버에서 공개되는 ICE(미국선물거래소) 커피 거래 가격
작년 2021년 한국의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비롯한
모든 커피 매장에서 커피값을 인상한다는 기사를 본 적 있을 것이다.
커피값 인상의 요인으로 코로나로 인한 물류대란, 원유값 상승, 한국의 물가 최저임금 상승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직접적으로 커피값 상승에 큰 영향을 끼친 것 요인은
2021년 수많은 브라질 커피 농가들에 닥친 이상기후 현상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쳐
생두값이 급등하게 된것이다.
○ 브라질과 함께 요동친 커피시장
- 브라질의 커피시장 규모
브라질은 2020년 피해를 받기 전까지만하여도
세계 커피시장에서 생산 비율을 37%나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커피 국가였다.
자료출처: 국제커피기구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MEKKO GRAPHICS 사이트
커피 농가의 수를 보면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대충 실감이 갈 텐데
존재하는 커피 농가의 수만 하여도 무려 33만개로 알려졌다.
커피산업의 직, 간접 종사자만 하여도 8.4백만 명으로
브라질에게 있어 커피는 단순한 사업이 아닌 국가적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브라질 국민들의 생업을 책임져 주는 든든한 존재이다.
브라질의 주요 생산 원두 품종은 커피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들어본 이름들인데,
다양한 맛과 향을 각각 지니고 있는
아라비카
종 계열의 원두와
싼값에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커피
의 주원료인
로부스타
를 생산해내고 있다.
그중
아라비카 품종의 생산 비율은
전체 아라비카 시장에서 무려 46%라는
절반에 다다르는 엄청난 생산률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의 뒤를 잇는 아라비카 수출국 2위 국은 콜롬비아인데
콜롬비아는 브라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인 14.7%로
브라질의 아라비카 원두 생산량이 실로 얼마나 많은지 체감할 수 있다.
브라질은 커피 생산국 1위기 때문에 당연 로부스타 원두 생산량도 1등이지 않을까 싶지만
아쉽게도(?) 로부스타 생산량 1위는 베트남이 전체 로부스타의 40%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 브라질에 닥친 위기
자료 출처: 이투데이 뉴스 기사 썸네일
커피값이 오르게 된 계기는
2021년
브라질에 닥친 각종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원래도 가뭄이 있었지만
100년 만의 큰 가뭄
이 오는가 하면,
2021년 7~8월
에는 갑작스러운 한파가 몰아쳐
브라질의 수많은 커피나무들은 폐기를 해야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단순히 몇십~몇백 그루만 폐기를 하는 상황이었다면 문제가 많이 심각하지는 않았겠지만
폐기를 해야 하는 나무는 몇천~몇만 그루에 이르렀고
아라비카 커피 농가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가게되어,
아라비카 생두의 가격은 미친듯이 급등하게 된다.
-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렇다면 브라질의 생두 생산량을 다시 예전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필자의 생각부터 말하자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물론 브라질이 겪은 이 같은 피해는 커피나무를 다시 심는다면 다시 회복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당장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커피나무를 몇천~몇만 그루 수입해오지 않는 이상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아라비카 품종 내에서도 여러 계열이 나뉘는데 각 종마다 자랄 수 있는
재배환경과 조건이 다른 점도 고려하면 여간 골치 아픈 일이 아닌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커피나무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단계까지 다시 재배해야 된다는 것인데
커피나무가 열매를 맺기까지의 평균적인 기간은 3~5년이 소요된다.
즉,브라질이 다시 생두 생산량을 회복하는 기간은 커피나무가 열매를 맺기까지
평균적인 기간인 3~5년이 소요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기간은 변수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을때를 가정하여 도출된 기간이며,
그 가정은 바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라는 변수다.
그런 변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이기에 커피나무를 다시 심는 행위는
원두 생산량을 회복하는 데 있어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한 방법일 뿐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기에 커피농가들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또 다시 피해를 받게 될 것이다.
○ 방법은 단 하나
- 다들 알고 있듯
그렇다면 어떻게해야하는것인가?
답은 이미 정해져 있고 모두들 잘 알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가속화를 늦추는 것이다.
이제 몸소 실천하지 않는다면 머지 않아 커피는 인류의 사치품으로 전락할것이다.
비단 커피뿐만이 아니다. 빵,라면,각종 어류,식물등 지금 인간의 식탁으로 올라오는
대부분의것들은 앞으로 보기 힘들어질것이다.
바로 다음편에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지구평균 기온 1.5도 상승과 올해 벌어진 각종 이상기후 현상들 및
지구촌 농가들의 피해등을
알아보며, 앞으로 우리가 갖고 살아가야할 마음가짐 및
실천행동 양식에대해서도 알아보도록하겠다.
keyword
커피산업
커피
원두커피
숫자가 말해주는 지구온난화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