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한다고 반드시 낙이 오는 것은 아니다.
'쓴 것이 다하면, 단것이 온다.'
인생을 살면서 참 많이 듣게 되는 고사성어 중 하나입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진리라고 할까요.
어려운 환경, 여건을 극복하고 피나는
노력을 통해서 성공한 스토리는
과거에나 지금이나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살다 보면 고생은 죽어라고 하는데
낙(樂)이 너무나 늦게 오거나 결국 안올때도 있습니다.
아니면 '이게 과연 내가 원한 결과인가?'하는
의문이 들 때도 있죠.
그때문에 좌절하고, 포기하고 자책 하게 되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甘, 달콤함'에
촛점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
먼저 나온 '苦, 괴로움'은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그 끝에 결과만을 생각하고 상상하게 되니까,
막상 시작하다 보면 힘들고 포기하게 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진짜 중요한건 결과가 안나오는 경우도
부지기수(不知其數)라는 겁니다.
내 노력만이 아니라, 주변 환경의 도움이나
시기를 잘 만나야 하는데,그렇지 못하면 결국 실패하는 경우죠.
약간의(때로는 대부분의) 운도 따라 줘야한다는 말이겠죠.
수많은 유명인들(기업인, 연예인, 운동선수 등등)중
노력만으로 지금 자리에 가지만은 않았을 겁니다.
(폄훼하거나 시기해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
분명 그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던 사람들도 있었을 겁니다.
이렇게 되면 참 억울하고 화가 나죠.
누구보다도 오래, 열심히 참고 견뎌냈다고
생각하는데 뜻대로 안되니까
하느님, 부처님, 조상님 등등 원망하게 됩니다.
이럴때 결과의 달콤함보다
과정의 괴로움에 의미를 두어 보는건 어떨까요.
찰라의 기쁨이 아닌(안올지도 모르는)
길게 지속해야하는 나의 노력(무조건 해야하는)에
내 삶의 의미를 두어 보는거죠.
그 끝이 창대하든, 초라하든, 아니면 아무것도 없든,
'苦'를 겪어내는 순간순간의 나를 깊이 돌아보고,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것도 인생에 큰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유래 -
논어(論語)
한 농부(農夫)가 공부(工夫)를 하고 싶었지만
가난하여 제대로 공부(工夫)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농부(農夫)는 그 상황(狀況)에 좌절(挫折)하지 않고,
붓 대신에 숯으로, 종이 대신에 나뭇잎을 이용하여
공부(工夫)를 해서 크게 성공(成功)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