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풀이 우거진 길을 따라한참을 걸어깊은 나이테 의자에 앉아눈을 감고 고개 들어 본다
왼쪽 뺨을 스쳐 지나가는바람의 손길토닥토닥 감싸주는자연스러운 속삭임
속 깊은 곳 퍼져드는나무들의 향내귀 따갑게 울어대는까치떼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삶의 덧없음을 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