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어떻게 할까?

by 일상에디터

하브루타의 형식인 질문에 대해 알아보자.

하브루타를 하면 생각의 자원이 풍부해지고 딱딱한 책을 마치 놀이감처럼 다룰 수 있게된 다. 바로 ‘왜’ 라는 질문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질문은 책속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하브루타는 질문을 우리의 삶속으로도 들어오게 해준다. '왜?'가 생활속으로 들어오면 질문이 일상에서 습관이 된다. 삶의 의미와 기준을 세울 수 있 는 질문을 스스로 하며 답을 찾게 된다.


"왜 공부를 해야하지? " "학교를 왜 매일 가야하지?" “선생님과 부모님 말씀을 왜 잘들어야 하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기 위해 생각하게 된다. "인간의 뇌는 참으로 놀라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면, 그 순간 뇌 는 고도로 정밀한 안테나를 세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질문을 하면 달라지는 뇌_이민규 저자>


"공부를 해야 좋은 대학에 가고 돈을 많이 벌어야 행복해지지" 그건 세상과 어른들의 답 이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가능성과 꿈으로 공부와 성공 의미를 새롭게 정의할 수 있다.


자신의 인생에 스스로 질문을 던지지 못하고 답을 찾지 못한다면 행복해 보이는 남의 인생을 쫓아 가게 돼고 결국 남의 시선과 기준에 자신의 삶을 맞추게 된다. 생각대로 사는 것이 아닌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위해 함께 책을 읽고 질문해야 한다. 내가 아이와 함께 한 독서토론은 전통적인 하브루타의 완벽한 형태가 아닌 아주 소극적인 형태였다.


하지만 나와 아이들은 주위의 현상을 당연히 받아들이지 않고 멈추고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작은 질문들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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