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함

by 진욱이

적막하다. 빨리 어두워졌네?

그냥 해가 빨리 지는 거뿐인데

쓸쓸하다.


북적북적 잘되는 집을 지나쳐

안 되는 집도 지나친다. 쓸쓸하다.


쓸쓸하다. 내 마음이

쓸쓸한 거는 왜 안돼? 묻는다.


못난 것 중에서

내가 ,

내 존재가 제일 쓸모없어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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