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트로이 전쟁과 목마-전쟁 장면 재현

1회차, 트로이 전쟁 원인 및 배경 알아보기.

2회차, 슐리만을 통해 바라본 실제 역사와 신화의 차이

3회차, 트로이 전쟁과 목마 레고로 전쟁 장면 재현하기.

그리스와 트로이 전쟁 재현하기 차례다. 레고와 보드게임 및 학습 교구들을 사용해 그리스 진영과 트로이 진영을 완성한다. 그리스 쪽은 선단을 만들고 성벽을 쌓은 다음 도랑을 파고 날카로운 나무토막을 심는다. 트로이는 견고한 성으로 마무리. 전쟁을 하기 위해 보병, 전차, 활과 창부대, 투척기를 4열로 정렬한다. 아이들의 마인크래프트 레고가 이토록 유용할 줄이야. 우리들은 철저한 고증을 거친다. 황금 갑옷 아킬레우스, 파리스의 활, 아킬레우스의 전차, 관전하는 네 신(제우스, 아폴론, 아테나, 테티스) 등.

이제 내가 읽어주고 아이들은 들려주는 내용에 따라 전쟁을 그대로 재현해본다.

서로 밀고 당기고 신이 개입하고 전쟁은 혼전이다. 그리스의 성이 무너지고 검은 선단까지 트로이군이 진격한다. 

그리스가 선단이 불태워질 위기.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인 척 그의 갑옷을 입고 그의 전차를 타고 출격하고, 트로이를 몰아내지만 트로이 성 앞에서 헥토르에게 죽는다. 

아킬레우스의 분노가 폭발해 트로이를 진압한다. 강을 트로이의 붉은 피로 물들이고, 헥토르를 죽인다.

헥토르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휴전. 우리도 이제 쉬자.

한 명은 이 책이 재밌고 한 명은 이 책이 어렵다. 하지만 이 수업만은 모두 만족이다.

이 책을 어려워하는 한 명 말한다. 

"이 레고 수업 또 있어요? 재밌어요." 

좋다면 또 해야지! 머리를 싸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