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빈곤, 무지의 인생 3대 난제와 직면하라.
『파스칼의 인생 공부』 책은 파스칼의 저서 『팡세』에 담긴 깊은 철학적 통찰, 삶의 지혜, 자기 이해, 지적 성장, 감정과 이성의 균형, 윤리적 성찰 등 인간 본질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
『팡세』는 파스칼(1623. 06~ 1662. 08)이 사망한 8년 후인인 1670년 유족과 친척들이 파스칼의 글 모아 묶은 책이다. 오늘날 우리가 읽는 팡세는 그의 단상을 모아 편집한 것이다.
'Pensées'는 '생각'이라는 뜻이다.
파스칼은 『팡세』를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감정과 이성의 조화와 논리적 철학적 지적 성장을 돕는다.
도덕적 본성과 윤리적 책임을 깊이 고민한 모습으로 독자들의 도덕적 성장을 유도한다.
직면한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더 나은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고 격려한다.
저자 김태현 지식 큐레이터는 『팡세』 원문에서 현대인에게 인생 지침과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 구절을 직접 선택하여 『파스칼 인생 공부』 책에 담아냈다.
작가는 파스칼의 눈을 통해 인간의 마음을 다양하게 해부했고, 그 결과물을 67가지의 철학 수업으로 조목조목 나누어 실었다.
독자들은 편하게 읽기만 해도 자연스레 파스칼의 심오한 철학을 만나게 된다.
철학서가 이렇게 쉽게 읽히기도 나로선 처음이었다.
『파스칼의 인생 공부』 책은 우리 삶을 파스칼의 철학 속에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다.
01 약점을 인정하면 인간은 위대해진다 - 16쪽
자신의 한계와 약점을 직시함으로써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때로는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다른 사람의 고통과 어려움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연대와 공감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큰 힘을 발휘하게 할 수도 있다.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이 진정한 강함이다.
02 천사도 짐승도 아닌, 사람이 되어야 한다 - 19쪽
인간은 도덕적이고 이성적 존재이면서도 동시에 본능적이고 감정적 존재이다.
인간은 도덕적 이상과 높은 지향을 두고 있지만, 완벽하게 천사와 같은 존재는 될 수 없다.
자신과 타인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보다 인간의 본성과 한계를 이해하고 서로 포용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상과 현실의 균형을 유지하라
03 과도한 자기애와 자존심은 자기 자신도 속인다 - 22쪽
자기애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자기애가 강하다는 건 스스로에게 아첨을 잘한다는 뜻이다.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고 자신의 단점을 외면하려고 할 때가 바로 자기 자신에게 아첨하는 것과 같다.
강한 자기애는 현실을 왜곡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걸 방해한다.
반복되면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고, 실패와 좌절을 극복할 수 없는 사람이 된다.
과도한 자기애에 빠지는 걸 방지하지 위한 4가지 사항
1) 자기 성찰: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인정한다.
2) 타인의 의견 존중: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을 수용하고, 비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3) 겸손함 유지: 자신의 성취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가지며, 타인의 공로를 인정한다.
4) 자기 발전에 집중: 외적인 인정보다는 내적인 성취와 자기 발전에 초점을 맞춘다.
과도한 자기애는 성찰과 겸손을 막는다.
04 불안과 고독은 당연하다 - 23쪽
불안과 고독을 극복하려면, '생각하기'를 한다.
파스칼은 "철학은 생 그 자체의 자각"이라고 말했다.
존재와 삶에 관한 사유, 명상, 철학적 성찰 등은 광활한 우주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내면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면의 평화를 찾기 위해서는 불안을 직면하고, 내면을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면의 평온이 침묵 속 불안을 잠재운다.
05 우리를 초월하는 무한한 것들이 존재한다 - 28쪽
이성의 역할이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겸손을 의미한다.
불확실성과 예측할 수 없는 변수는 항상 존재한다.
불확실한 변수에 좌절하지 말고, 불확실성을 인정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성의 한계를 인정하고 이를 넘어서서는 무한한 것들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질 때, 더욱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더 깊은 이해와 통찰을 이룰 수 있다.
이성 너머의 무한을 깨닫는 겸손을 가져라
06 진정한 이해는 단순함과 명확함으로부터 나온다 - 31쪽
"단순함은 최고의 정교함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한 말이다.
그의 천재성은 복잡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단순하게 표현하는 능력에서 더 두드러졌다.
예술과 과학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본질에 집중한 다빈치는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작품과 발명품을 만들었다.
단순함 속에서 정교함을 발견한 것이다.
살아가면서 과도한 설명이나 사족은 오히려 본질을 흐린다.
간결함과 명료함이 진리를 전달하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진정한 이해는 단순하고 명확한 표현 속에 담긴다는 파스칼의 철학적 관점을 깊이 생각해 본다.
단순함이 최고의 해답일 수 있다.
07 행복은 물질적 소유가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 34쪽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 큰 만족과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관계
1) 바쁜 일상에서도 진심 담은 대화와 교감은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
2) 어려움에 직면한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행복을 나누는 강력한 방법이다.
물질적 도움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와 격려도 이에 해당한다.
3) 상대에게 감사의 말 한마디를 표현하는 것도 나눔의 일부다.
4) 봉사 단체에 참가하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타인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행복의 본질을 찾아라
08 확고한 이성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마음이 어우러져야 한다 - 37쪽
이성과 감성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다.
이성은 확고하게 진리를 추구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기반이 되어야 하고, 마음은 부드럽게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고 자비와 친절을 베풀 수 있어야 한다. 이성과 감성을 조화롭게 유하는 것이 진정한 인간성을 실현하는 길이다.
이성과 감성의 조화가 진정한 인간성을 완성한다.
09 진리를 사랑하고 추구할 때 비로소 진실이 보인다 - 40쪽
진리를 찾아내는 것은 개인적인 노력은 물론, 사회 전체의 건강한 정보 환경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진리를 추구하는 문화가 바탕이 되도록 노력하는 3가지 자세
1) 독서, 토론, 글쓰기 등을 통해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른다.
2) 정보를 접할 때마다 그 출처를 정확히 확인하고 신뢰성을 검증한다.
3) 다양한 관점을 접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분석한다.
진리를 사랑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라.
10 대칭을 통해 평등이 발견된다 - 43쪽
파스칼은 평등의 중요성을 대칭의 개념을 통해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시했다.
평등과 공정성은 정의와도 연결된다.
양쪽 사이의 차이를 만들 이유가 없다면, 모든 사람이 동일한 기준으로 대우받아야 한다.
법 앞에 모든 사람이 평등해야 하고, 동일한 행위에 대해 동일한 처벌이나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이는 사회 정의의 중요한 요소로 대칭의 원리가 적용되는 분야이다.
대칭을 인식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차별을 사라진다.
인간은 평등하며, 이는 진정한 이해와 조화의 상태로 가는 길이다.
대칭은 평등과 공정성을 점차 인식하게 한다.
11 이성은 방향을 정하고, 감정은 목적지를 알려준다 - 46쪽
이성적 판단과 감정적 유대는 삶에서 중요한 요소다.
이성적 사고와 감정적 이해는 상호보완적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더 나은 삶이란,
행복이란 무엇인가?
존재 의미와 삶의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판단력을 갖추고 감정 지능을 높여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좀 더 감정 지능을 발휘하는 방향이 완전에 더 가까워진다.
12 지혜는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다 - 49쪽
빈부 격차와 같은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회면하고 회피하는 경우도 많다.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지만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치부하며 지나치곤 한다.
그러나 이런 사회적 문제는 결국 무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상황을 직시하며 해결해야 한다.
13 진정성을 지닌 말은 마음에 닿는다 - 52쪽
말과 행동에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담아야 한다.
그래야 타인과 소통할 때 혹은 다양한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거나 연설 등을 할 때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화려함보다 진정성 있는 말을 중시하라.
14 습관이 우리의 본성을 지배하지 않게 하라 - 53쪽
파스칼은 "습관은 첫 번째 본성을 파괴하는 두 번째 본성이다."라고 말했다.
습관은 반복된 행동과 사고 패턴을 통해 성격과 삶의 방식을 재형성한다.
습관은 때때로 본성을 지배할 수도 있다.
좋은 습관을 기르고 나쁜 습관을 경계하는 훈련
1)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기
2) 일관성 유지
3) 긍정적 강화 사용하기
4) 나쁜 습관 대체하기
습관이 우리의 본성을 재형성한다.
15 침묵은 불의를 방조한다 - 58쪽
침묵은 때로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불의나 부조리가 발생할 때 침묵하는 것은 이를 방조하거나 심지어 동조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불의와 부조리 앞에서 해야 할 행동
1) 사회적 참여: 평화 시위, 청원, 캠페인
2) 교육과 정보 공유: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 제공 및 공유
3) 정치적 참여: 투표와 부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지도자와 정책 지지
4) 개인적 실천: 환경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공정 무역 제품 구매 등으로 작은 행동 변하기
불의에 맞서 진리를 외쳐라.
16 인간은 사고와 생각만으로도 더 성숙해질 수 있다 - 61쪽
"인간은 자연에서 가장 약한 갈대에 불과하지만, 생각하는 갈대다" - 파스칼
거대하고 무자비한 자연 앞에서 육체적으로는 약할지라도, 정신적으로는 강인하게 버틸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갈대처럼 약해 보여도, 생각으로 강해진다.
17 진정한 행복은 내면의 만족과 평화에서 온다 - 64쪽
진정한 행복은 외부의 조건이 아닌 내부의 만족과 평화에서 온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건 무엇인지,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깊이 있게 생각해 볼 항목들
1) 자기 성찰
2) 균형 잡힌 삶: 일과 여가, 물질적 풍요화 정신적 만족 사이의 균형 유지
3) 긍정적 인간관계
4) 마음 챙김과 명상
5) 의미 있는 목표 설정
행복의 열쇠는 자기 성찰에 있다.
18 인간은 불완전하고, 삶은 모순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 70쪽
사회는 특정한 행동이나 사고방식을 정상적이고 합리적으로 규정한다.
이 규범에 부합하지 않은 행동이나 사고방식은 비합리적이거나 '미친'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파스칼은 이러한 사회 규범 자체도 일종의 광기라고 지적한다.
사회가 규정한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는 상대적이며, 절대적 진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은 모두 불완전하고, 때로는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므로 삶의 복잡성과 모순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포용은 타인과의 갈등을 줄이고, 우리를 더 관대하고 관용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게 한다.
불완전함을 포용할 때 완전함에 다가선다.
19 인간은 그 무엇도 아닌 덕에 의해 인정받아야 한다 - 73쪽
도덕적 가치는 사람들 간의 차이를 만든다.
도덕적 품성은 우리가 선택하는 행동에 근거한다.
다양성과 포용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적 결정을 책임지는 사람들을 그들의 인격과 도덕적 가치로 평가해야 한다.
인간의 본질은 도덕성과 품성이 중요하며, 사회적 지위나 출신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 사람의 행동과 덕을 통해 인간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덕과 행동이 진정한 가치를 결정한다.
20 인간만이 지닌 위대함을 실현하며 살아라 - 76쪽
우리는 인간만의 위대함을 인지하고 보여줘야 한다.
외면의 아름다움과 본능적인 만족감, 물리적인 강함만을 추구하면 심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 놓일 수도 있다.
인간은 물리적인 측면 이상의 차원에서 존재한다.
창의성, 도덕성, 사회적 연대감을 포함한 많은 면에서 위대한 존재임을 인식해야 한다.
인간의 본질적 가치와 잠재력을 존중하라.
21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건 자신의 몫이다 - 79쪽
우리는 쉽게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혼동한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원하고, 원하는 것을 손에 쥐어도 충분하지 않다고 느낀다.
이는 우리 삶의 만족과 균형에 혼란을 준다.
자신이 욕망하는 것과 실제로 필요한 것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고 균형을 찾아야 한다.
필요와 욕구의 균형이 진정한 행복을 만든다.
22 내면의 진리와 가치에 따라 행동하라 - 82쪽
파스칼은 진정한 도덕적 행동이나 가치는 오로지 외부의 규범이나 사회적 기준을 넘어서는 내면적인 원리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도덕적 행동과 규범을 중시할 필요가 있지만 그것이 내면에서 우러난 진정한 도덕적 행동과 일치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도덕적 행동은 내면의 신념과 일치해야 한다.
23 열정의 이중성을 볼 줄 알아야 한다 - 85쪽
열정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함께 갖고 있다.
긍정적인 열정은 흥미와 동기부여를 제공하며 목표를 당성하고 성취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창의성과 독창성을 촉진시켜 개인과 조직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다.
하지만 동시에 잘못된 열정은 나쁜 길로 빠지게 만들 수도 있으며, 스트레스와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열정이 과하면 욕구가 충족되지 않거나 자신을 제어할 수 없는 상황까지 가게 되고, 불안과 고통에 휩싸일 수 있다.
열정의 이중성을 인식하고 우리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정의 힘을 균형 있게 다스려야 한다.
24 중간은 모든 것을 연결한다 - 88쪽
인간은 무한과 한계 사이에 존재한다.
지적, 감정적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물리적 제약과 한계를 경험한다.
무한한 이상을 추구하면서도 현실적인 제약과 조건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복잡한 삶의 실제가 바로 여기 있는 것이다.
이는 인간의 자유와 책임에 대한 깊은 철학적 고찰과도 연결된다.
우리는 우주론적 입장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동시에 모든 것 사이에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간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며, 그것이 우리 존재의 의미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깨달아야 한다.
인간은 무한 가능성과 현실 제약 사이에 있다.
25 정신과 육체의 조화가 인간의 본질이다 - 91쪽
인간은 육체와 정신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온전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인간은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거친다.
신체적 활동은 삶의 감정적인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자아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육체와 정신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26 말보다 침묵이 진심을 전할 때가 있다 - 94쪽
언어는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중요한 도구지만 한계도 있다.
파스칼은 기쁨과 같은 감정을 언어로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은 어렵다는 점을 깊이 탐구했다.
내적 풍요와 만족감을 경험하는 데 침묵이 중요하다.
언어의 한계를 인식하고 감정을 침묵 속에서 느끼는 동안 진정한 나를 돌아본다.
자신을 찾아가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기쁨은 말보다 침묵에서 깊어진다.
27 사유의 균형이 삶의 평온을 가져온다 - 97쪽
"너무 적게 생각하거나 너무 많이 생각하면 광신적이고 고집스러워진다." - 파스칼
생각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며, 극단으로 치우 치지 않는 중용의 덕목을 일깨워 주는 말이다.
'너무 적게 생각하는 것'은 깊이 있는 사고 없이 표면적인 정보만 받아들인다.
비판적 사고를 배척하고 의견을 형성한다.
이런 태도는 사람을 고집스럽게 만든다.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가 전부라고 생가하고 다른 의견이나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너무 많이 생각하는 것'은 과도한 분석과 고민으로 결정의 문제를 겪거나, 특정 사상이나 이념에 지나치게 집착한다. 이는 사람을 광신적으로 만든다. 과도한 생각과 고민은 오히려 명확한 판단을 방해하고, 끊임없는 불안과 의심 속에 살게 한다.
과도한 음모론이나 극단적인 이념에 경도된 사람들에게 빠져 자신의 관점을 절대적으로 믿고, 다른 의견을 배척하게 될 수도 있다.
이는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상호 이해를 어렵게 한다.
사고의 균형과 소통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수적이다.
지나침과 부족함을 경계하라. 중용이 곧 지혜다.
28 불확실 속에서 지혜를 발휘하라 - 100쪽
우리는 알고 있는 것이 전부라고 착각하거나 우리의 판단이 항상 옳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파스칼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고, 혹은 확실하다도 단정 지을 때 그 속에 숨겨진 가능성과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불확실성은 두려움과 불안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도 준다.
불확실성은 우리가 성장하는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 속에서 적응하고 발전하는 능력을 키운다.
불확실 속에서 지혜와 기회를 찾아라.
29 즉각적 보상이 아닌 지속적 보상을 기다려라 - 103쪽
기다림은 단순히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담고 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기다리고 노력하는 동안, 더 나은 사람이 될 기회와 배움을 얻게 된다.
파스칼이 전해준 인내와 기다림의 생활방식을 위한 지침
1) 장기적 목표 설정
2) 과정 즐기기
3) 역량 키우기
4) 긍정적 마음가짐 유지
기다림은 성장과 준비의 시간이다.
30 사랑은 타인의 본질을 이해하는 힘이다 - 106쪽
타인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랑과 공감이 필요하다.
타인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법
1) 경청하기
2) 공감하기
3) 비난하지 않기
4) 솔직한 감정 나누기
사랑은 근본적인 힘의 원천이다.
31 사랑은 말로 표현해야 전달된다 - 109쪽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과 미움은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갈등이 생길 수 있다.
진솔한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
1) 감정 정리
2) 솔직한 대화
3) 비폭력 대화
4) 전문가의 도움: 감정 표현이 어려운 경우, 상담사나 심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감정 표현의 어려움이 인간관계를 복잡하게 만든다.
32 기쁨엔 슬픔이, 슬픔엔 기쁨이 필요하다 - 112쪽
"지속적인 기쁨은 지루하고, 지속적인 슬픔은 견딜 수 없다." - 파스칼
지속적인 기쁨은 그 자체로 만족감을 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된다.
소소한 행복이나 작은 기쁨을 무미건조하게 느끼게 될 수도 있다.
진정한 만족과 행복은 일시적인 기쁨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포함하는 삶의 균형에서 찾아야 한다.
반면, 지속적인 슬픔은 인간이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초래한다.
불안, 우울, 슬픔에 잠긴 사람들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고통받고 건강까지 위협을 받는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때, 사람은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며, 삶의 파괴로까지 나아갈 수 있다.
슬픔을 극복하고, 슬픈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기쁨과 슬픔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은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감정의 다양성을 수용함으로써 한 사람이 성숙해지는 과정이다.
기쁨과 슬픔의 균형이 삶의 깊이를 만든다.
33 타인과 비교되는 삶이 아닌 나만의 삶을 살아라 - 115쪽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상대적 불행과 부족함을 느낀다.
이는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더욱 심화되는 현상 중 하나이다.
타인의 성공과 행복한 모습을 보며 상대적인 박탈감과 불안감을 느끼고, 자신의 재력과 성공 요인을 과시하며 자신보다 부족해 보이는 타인을 보며 상대적인 만족감과 우월감을 느끼다가도, 또다시 자신보다 더 잘 나가는 듯한 사람을 보면 불안해한다.
파스칼은 진정한 불행의 원인은 내면에 있음을 상기시키며, 타인과의 비교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암시했다.
그는 인간의 불만족과 불안정을 철학적으로 탐구한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불안을 안고 살아간다.
이는 인간의 욕망이 무한하며 어떤 외부 요인이나 조건에 의해서도 완전히 채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타인과의 비교된 삶이 아닌 나 자신만의 삶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아야 한다.
내적 공허는 외부로부터 채울 수 없다.
34 활기찬 정신이 모든 것을 가져온다 - 118쪽
활기찬 정신이 직관적 사고와 논리적, 수학적 사고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하게 작용한다.
직관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으로, 즉각적인 통찰과 창의적 사고를 요구한다.
지루한 일상을 보내거나 지루한 마음가짐으로 상황을 대면하다 보면, 직관적 사고와 수학적 사고에서 모두 뒤떨어지게 된다.
호기심과 열정, 지속적인 학습과 도전이 필요하다.
호기심은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과 탐구를 촉진하고, 열정은 목표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가능하게 한다.
활기찬 정신은 창의와 논리의 근원이다.
35 맹목적인 사람이 되지 말고, 비판적인 사람이 되어라 - 121쪽
과학적 발견이나 사회적 혁신은 기존의 통념을 조롱하고, 새로운 진리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기존의 신념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새로운 관점을 모색하는 태도를 갖는다.
이런 태도는 개인의 성장과 사회의 발전에 꼭 필요하다.
진정한 철학은 기존 신념의 비판적 검토다.
36 혼자 있는 시간은 나를 성장시킨다 - 128쪽
사람들은 관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소홀히 한다.
파스칼은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자기 자신과의 깊은 유대와 관계를 맺었다.
그래야 더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더 성숙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
1) 내면 소통: 명상이나 마음 챙김을 통해 자기 내면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2) 디지털 디톡스: 일정 기간 동안 디지털 기기와의 접촉을 줄이고, 자신만을 시간을 갖는다. 주위를 산만하게 하는 요소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3) 자아 깨달음: 일기를 쓰면서 자기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는 것은 자기 성찰에 좋은 방법이다.
4) 자연 속 시간: 자연 속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내면의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자기 성찰은 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깊어진다.
37 작은 기쁨과 위안을 소중히 해야 한다 - 131쪽
제임스 클리어는 저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작은 습관이 어떻게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작은 행동의 반복은 큰 성과를 가져온다.
그는 습과 형성의 네 가지 법칙(신호, 열망, 반응, 보상)을 소개하며, 작은 변화를 꾸준히 실천하면 인생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매일 조금씩 좋은 습관을 만든다면 무엇을 결심하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작은 변화를 꾸준히 실천하며 좋은 습관 만들기
1) 작은 즐거움 찾기
2) 감사하는 마음은 정신적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3) 일상의 균형 찾기
일상의 사소한 기쁨이 큰 평안을 준다.
38 도전과 지속적 목표 설정은 나를 성장시킨다 - 134쪽
우리 삶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는 과정은 굉장히 중요하다.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그 목적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끊임없이 자신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목표를 꾸준히 갱신한다
1) 지속적인 목표 설정
2) 새로운 것 기도하기
3) 균형 찾기
4) 의미 있는 활동
도전과 목표 의식의 반복이 삶의 균형을 찾게 한다.
39 자기 초월과 사회적 목표에서 삶의 의미를 얻는다 - 137쪽
인간은 단순히 생존 이상의 것을 추구하는 존재다.
인간은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를 충족한 후에는 더 높은 차원의 욕구를 충족하고자 한다.
이는 매슬로우 욕구 5단계 이론에도 잘 나타나 있다.
생리적 욕구와 안전 욕구가 충족된 후에는 소속감과 사랑, 존중, 그리고 자기실현 욕구를 추구한다.
단순히 개인의 행복 추구를 넘어 공동체와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더 큰 만족을 얻기도 한다.
서로 돕고 연대하는 삶을 통해 자아실현 욕구 충족과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실현할 수 있다.
자기 초월과 사회적 기여로 충만한 삶을 살아라.
40 고난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 140쪽
인간은 본질적으로 일과 역할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느끼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존재로 인식되기를 원한다.
자기 일에 대한 불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만족스러운 일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긍정적인 작업 환경 조성
1) 적절한 업무 분담
2) 인정과 보상
3) 건강한 작업 환경
4) 커뮤니케이션
살아가면서 의미와 목적을 찾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의 역할에 만족하고, 더욱 가치 있는 삶, 가치 있는 노동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삶에서 의미와 목적은 중요한 가치 요소다.
41 회피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 - 143쪽
문제는 회피하면 절대로 해결되지 않는다.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해야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죽음, 빈곤, 무지라는 문제들은 인류 역사상 지속해서 존재해 왔으며 지금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이다.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며, 빈곤은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적 문제를 일으킨다.
무지는 교육과 정보 접근 방식의 차이에 따라 발생하며, 개인과 사회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고 노력하기
1) 죽음의 인식
2) 빈곤의 극복
3) 무지의 해소
죽음, 빈곤, 무지의 인생 3대 난제와 직면하라.
42 사람은 행동하고 실천할 ‘의지’로 살아간다 - 146쪽
영혼은 지식과 이해, 논리를 통해 진리를 파악하려는 인간의 이성적 측면이며, 의지는 그 진리를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능력이다.
파스칼은 '완벽한 명확함은 영혼을 돕고 의지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모든 것이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상태에서는 인간이 도전하거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어져, 의지가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불확실성이 인간의 의지를 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불확실한 상황을 불안해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의지를 발휘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확고한 신념과 의지는 불확실성을 뛰어넘는다.
43 대다수 사람이 평범함을 선호한다 - 149쪽
평범함은 대다수가 추구하는 안정적인 상태이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혼란을 피하고, 평화롭고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평범함을 벗어나는 것이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
개인의 개성과 차별화로 창의성을 키운 사람들은 평범함을 뛰어넘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사회 발전에 힘을 보탠다.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장려하기
1) 자기 수용: 남들과 다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2) 독창성 찾기: 평범함과 차별화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다.
3) 사회적 지지: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피드백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4) 자아 발전: 독서, 교육, 훈련 등을 통해 능력을 향상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평범함 속에서도 창의성을 용기 있게 추구하라.
44 형식에 의존하지도, 그것을 어기지도 말라 - 152쪽
형식은 사회와 조직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형식에 희망을 두는 것은 미신이요, 형식에 복종하지 않는 것은 오만한 일이다." - 파스칼
형식은 단지 도구이며, 이것만으로 진정한 변화를 불러올 수 없다.
법률이 완벽하더라도 실행하는 사람들의 윤리적 의식과 사회적 합의가 없다면 단지 문서에 불과하다.
형식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본질을 간과하고,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방해할 수 있다.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규칙과 법률을 따르는 것은 책임이자 의무이기도 하다.
형식을 완전히 거부하는 것은 사회 질서와 조화를 무시하는 행위다.
형식을 존중하면서도 그것이 본질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해야 한다.
형식을 존중하되 맹신은 금물이다.
45 다양한 원천을 통해 신념을 가져라 - 155쪽
"믿음에는 이성, 관습, 영감이라는 세 가지 원천이 있다." - 파스칼
이성은 논리적 사고와 합리적 분석을 통해 믿음을 형성하는 원천이다.
관습은 사회적, 문화적 전통과 습관을 통해 믿음을 형성하는 원천이다.
영감은 직관적 통찰이나 내면의 깨달음을 통해 믿음을 형성하는 원천이다.
이 세 가지 원천을 균형 있게 통합할 때 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신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자신의 신념을 형성하는 데 다양한 원인과 접근 방식을 이해하고 조화롭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신념은 이성, 관습, 영감의 균형 속에서 자란다.
46 모든 것을 의심한 후에야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 - 158쪽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편견과 선입견을 경계하고, 지속적인 학습과 성찰을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믿음과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고, 다른 관점을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회의론적 태도는 이런 편향을 경계하고, 좀 덤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게 돕는다.
알고 있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게 한다.
이는 깊은 사유와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발달에 중요한 지침이 된다.
파스칼은 명확한 진리로 여겨지는 것을 계속 회의하며 철학적인 탐구를 계속했다.
그 결과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파스칼의 이론과 사상은 우리에게 많은 영향과 깊은 깨달음을 주고 있다.
회의론은 진리 추구의 필수 과정이다.
47 이해할 수 없다면 마음을 열어라 - 161쪽
인간의 지식과 이해는 한계가 있다.
모든 것을 알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무지를 인정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파스칼은 겸손과 열린 마음을 가져한 한다고 조언한다.
1) 겸손한 마음가짐
2) 심오한 인간관계의 이해
3) 다양성 존중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겸손하라.
48 변화의 바람 속에서도 나아가라 - 164쪽
우리는 언제나 예측 불가한 삶을 살고 있다.
아무리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도 모든 것이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시간의 변덕은 우리 삶에서 불가피한 요소다.
우리는 불확실성과 불공정성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비슷한 실력과 열정을 가진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기회를 얻었을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실패할 수 있다.
우리의 노력뿐 아니라, 운과 타이밍, 외부 요인들에 의해 언제든 결과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파스칼은 이런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시간의 변덕에 따라 결정되는 정의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들이 많다.
모든 상황을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겸손한 마음을 갖는다.
이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경시하는 것을 방지하고, 타인의 상황과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현재에 집중하며,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이 될 수 있다.
시간의 변덕 속에서도, 인생은 여전히 아름답다.
49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 167쪽
파스칼은 진정한 지혜란,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단순함으로 돌아가는 것임을 강조한다.
순수함, 호기심, 단순함, 무조건적인 사랑과 용서, 현재에 집중하는 태도는 우리가 잃어버린 지혜의 핵심 요소들이다.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아이들에게 배운다.
1) 끊임없이 배우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태도
2) 단순한 것에서 기쁨을 찾고, 작은 일에도 만족한다. 물질적 소유나 복잡한 관계보다 순간순간의 행복과 즐거움이 중요하다.
3) 아이들처럼 솔직하게 사랑과 용서를 표현하고 실천한다.
4) 아이들은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순간의 경험에 몰두한다. 현재 중심적 태도가 필요하다.
현재의 나로서 어린 시절의 순순함과 용기를 찾아라.
50 용기와 지혜를 가지고 진실을 알려야 한다 - 170쪽
진실을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진실을 때때로 불편하고, 듣는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잘못하면 반발과 비난, 심지어는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는 사람들이 진실보다는 달콤한 거짓이나 위안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용기 있는 행동은 조직의 윤리성을 높이고, 사회의 투명성과 정의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우리는 때때로 진실을 말하기 위해 용기 있게 나설 필요가 있다.
진실은 불편해도 필수다.
51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소통을 하라 - 173쪽
"모든 사람이 서로에 대해 말하는 것을 알게 된다면 진정한 친구는 거의 남지 않을 것이다." - 파스칼
우리는 다양한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서로에 대한 관용과 이해는 필수다.
인간 본성의 복잡성과 사회적 관계의 취약성을 깊이 있게 관찰한다.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소통과 자기 성찰을 통해 도덕적 책임감을 갖는다.
비판보다는 긍정적인 소통이 중요하다.
52 우리는 자신을 위장한다 - 176쪽
파스칼은 인간이 서로 상충하는 감정과 생각으로 살아가는 모순적 존재임을 강조한다.
우리는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동시에 안정성을 추구한다.
사람들은 단점이나 약한 모습을 숨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려고 한다.
우리는 때대로 거짓과 이중성 속에 자신을 숨기도 살아간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인정하고, 거짓과 이중성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1) 자기 인식
2) 자기 진실
3) 자기 수용
거짓과 이중성을 버리고 진정한 자신을 인정하라.
53 자존감은 과시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 182쪽
자신을 과시하는 태도는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겸손한 태도는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존경과 신뢰를 얻는 방법이다.
자존감은 외부의 시선과 사회적 기준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내면의 가치를 추구할 때 바르게 형성된다.
파스칼은 타인과의 관계의 신뢰를 형성하려면 자신을 드러내고 과시하기보다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자존감과 겸손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진정한 가치를 드러내라.
54 호기심은 위험하기도 하나 그것을 잃어서는 안 된다 - 185쪽
호기심으로 하게 되는 실수는 학습과 성장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다.
실패하고 실수함으로써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호기심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그 안에서 인간이 가진 호기심은 무의미하지 않다.
호기심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방법을 탐구해야 한다.
호기심은 인간 성장의 원초적 본능이다.
55 참된 종교는 인생을 가르친다 - 188쪽
종교는 인간의 존재 의미와 목적을 탐구하고, 윤리적 가치와 행동 지침을 제공하며 많은 사람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파스칼은 종교가 단순히 긍정적 가치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이중성과 갈등을 이해하고 다루어야 한다고 했다.
이는 종교가 인간에게 위대함과 비참함을, 자존감과 경멸을, 사랑과 증오를 동시에 일으켜야 한다는 것이다.
참된 종교는 위대함과 비참함을 이해하고, 자존감과 겸손을 증진하며, 사랑과 증오를 현명하게 다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종교는 인간의 이중성을 이해하고 다루어야 한다.
56 일단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라 - 191쪽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완벽한 계획을 세우려고 하지만, 그 일을 마무리할 때까지 하고자 하는 일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일을 시작해서 끝낼 때까지 지속적으로 배워야 한다.
이는 우리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학습과 수정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과정에서 실패와 오류를 배우고, 거기서 얻은 배움과 정보, 지식을 다음 단계에 적용한다.
도전하고 실패하고 좌절하면서 배우다 보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목표를 향해 가는 동안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와 오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혁신의 시작이다.
57 삶의 모든 면을 살펴보아야 한다 - 194쪽
어떤 행동의 결과나 순간적인 영향만 고려하지 않는다.
이 행동이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심층적으로 이해한다.
과거의 경험과 배움을 통해 현재 선택의 근거로 삼고, 그 선택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고려해야 한다.
삶은 복잡하게 얽혀 있다.
단순한 개인적 행동의 결과를 넘어 사회, 경제, 정치적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한다.
지속 가능한 의미 있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개인도 개인적 선택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한다.
행동의 결과를 넘어서, 과거와 미래의 깊은 영향을 고려하라.
58 친구라는 존재의 가치를 잊어서는 안 된다 - 197쪽
상호 신뢰와 지지는 진정한 친구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대방을 공정하고 도덕적으로 대우하며, 서로 신뢰를 보여주어야 한다.
친구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이자 우리 삶에 필요한 존재이다.
친구는 신뢰와 지지를 통해 서로의 성장을 촉진한다.
59 인간은 자존심을 통해 고난을 극복한다 - 200쪽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이 깎이는 일보 있다.
이런 상황에 굴복하지 말고 자존심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고난을 극복하면 더 큰 성공을 얻을 수도 있다.
애플사에서 쫓겨났지만, 자존심으로 버티며 넥스트와 픽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결국 애플로 돌아가 회사를 다시 일으킨 스티브 잡스처럼 말이다.
고난을 숨기거나 드러내는 방식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고난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이를 통해 우리는 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다.
자존감은 인간 자아실현의 필수 요소다.
60 명예의 매력을 경계해야 한다 - 203쪽
파스칼은 명예를 얻는다는 건 굉장히 매력적인 일이지만 명예와 인기의 매력에 과도하게 빠지지 않게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자기 분야에서 명예로운 사람으로 인정받는다는 건 삶의 가치 추구와 부합하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명예와 인기에도 어두운 면은 존재한다.
명예는 꼭 대의를 위해, 선의를 위해,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고 행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것만도 아니다. 명예와 인기를 탐욕스럽게 욕망하며 무분별하게 빠져들면 진정한 가치를 잃어버리고 중요한 순간 도덕적 선택을 저버릴 수도 있다. 명예와 인기가 곧 진정한 행복과 만족이 아니라는 점을 구분하고, 가치 있는 삶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명예와 인기에 의존하지 말고, 내면의 가치를 중시해야 한다.
61 성공을 소유물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 206쪽
불교의 무소유 사상은 물질적 소유와 집착을 버리고, 내면의 평화와 깨달음을 추구하는 것을 강조한다.
이 사상은 삶의 근본적인 고통이 욕망과 집착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무소유는 외부의 조건에 흔들리지 않고,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경험하게 하다.
"내 책', "내 그림", "내 역사" 등으로 부르며,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사고와 감정을 표현하고 그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들은 자신의 업적과 성공을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고자 한다.
자신의 역량을 드러낸 성과와 업적을 자신과 동일시하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파스칼은 지나친 과시나 자아의 강조는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성공을 소유물로 여기지 말라고 경고했다. 자아 중심적인 태도는 타인과 관계에서 갈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과한 자기실현 욕구는 고립감을 초래할 수 있다.
자신의 업적과 자아실현을 중시하면서도 사회적인 융합과 조화를 추구해야 한다.
개인의 업적을 소중히 여기되, 사회적 책임을 망각하지 말라.
62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경험해야 한다 - 209쪽
"두 개의 무한, 평균. 너무 빨리 읽거나 너무 느리게 읽으면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
파스칼은 '무한'은 매일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정보의 무한함을 설명하면서, 이 정보들이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지 파악하고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평균'은 정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적절한 속도와 깊이다.
너무 급하게 받아들인 정보는 중요한 세부 사항을 놓칠 수 있고, 너무 느리게 받아들이거나 처리하면 시간이 지나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거나 정보를 통한 경험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
디지털 시대의 빠른 정보 전달은 신속한 소통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때로는 알맹이 없는 정보의 남용으로 인한 피로감이나, 정보 활용에 있어 깊은 심사숙고와 이해를 방해하는 단점이 있다.
정보를 처리하는 데 있어 균형(평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빠름과 느림의 속도의 깊이를 균형 있게 다뤄야 한다.
63 유연하게 흐름을 관찰하라 - 212쪽
인생은 시간의 흐름을 타고 끊임없이 흘러간다.
파스칼은 '강 속에 앉지 말고 위에 앉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즉 주위의 변화나 흐름에 너무 휩쓸리거나 깊이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다.
살아가노라면, 다양한 유혹이 우리를 강 속으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그 속에서 방향성을 잃고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우리는 '위에 앉아서', 즉 안전한 거리에서 상황을 잘 관찰하고 대처해야 한다.
흐름에 너무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신중하게 판단하며, 위험을 피하면서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삶의 강가에 앉아 겸손하게 흐름을 관찰하라.
64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으나 다양한 측면을 돌아볼 수는 있다 - 215쪽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조금씩 배우며 어느 정도의 지식을 쌓고 이해를 도모하는 것이 자신의 역량에 도움이 된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깊이 있는 지식과 전문성을 쌓되, 그 외의 관심 분야에서도 조금씩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다 보면 나름 넓은 지식과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게 된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전문성과 더불어 다양한 지식을 갖추고 더 넓은 세상을 탐구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지식의 깊이와 넓이를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다양성)이 중요하다.
65 마주하는 모든 길을 조심히 걸어야 한다 - 218쪽
"모든 것은 치명적일 수 있다. 조심하지 않으면 벽이나 계단도 우리를 해칠 수 있다."
파스칼의 이 말은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거나 안전하다고 믿고 있는 것들조차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생활 습관이나 건강관리에서도 위험 요소들이 존재한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수면, 비만 증가와 당뇨병 등이 곁에서 소리 없는 위험으로 도사리고 있다.
주위를 살펴도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기 마련이다.
가능한 위험 요소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사고나 사건이 발생해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주의가 필요하며 치명적일 수 있다.
66 사람은 머리가 없어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 221쪽
인간은 단순한 물리적 존재가 아니다.
사유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이해해야 한다.
손과 발, 머리가 없는 사람은 상상할 수 있어도 생각 없는 사람은 상상할 수 없다는 파스칼의 말처럼 인간은 그 자체로 고유하고 특별한 가치를 지녔다.
인간은 사유와 감정, 윤리적 선택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유일한 존재다.
원시시대부터 앉은자리에서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현재, 그리고 AI와 함께 살게 될 미래까지 인간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하고, 좌절하고 성공하면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는 온전히 우리가 경험을 통해 계속해서 배우고 생각하는 존재이기에 가능하다.
우리는 신체의 한계를 넘어, 사고와 사유를 통해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유지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로서 머리, 손, 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67 삶의 모순과 대립을 모두 그려내라 - 224쪽
철학적 의미에서 모순은 두 가지 판단, 사태 등이 양립하지 못하고 서로 배척하는 상태를 말한다.
"좋은 초상화와 좋은 작품 해석은 모든 모순된 요소들을 조화시켜야 완성된다."
파스칼의 말은 문학작품의 모순과 조화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러 작품에서 모순된 상황이 등장한다.
이런 모순들을 무시하거나 과하게 해석하지 않고, 주인공의 관점에서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 등을 깊이 생각해 보면, 전체적인 이야기와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삶의 여러 측면에서 마주하는 모순과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모순에서 발생하는 특징을 조화롭게 받아들인다.
서로 배척하는 모순과 공존하면서 조화롭게 상호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경험을 통해 위기를 헤쳐 나가는 방식을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는다.
다양성과 모순을 조화시키는 것이 진정한 이해와 성장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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