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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골피디 May 19. 2021

절대 설득하지 마라


소통을 잘하는 사람들은 결코 상대방을 설득하지 않는다.


 절대 설득하지 마라.

 다만 마음을 먼저 알아주라.

 이것이 소통의 비결이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가치체계와 신념, 지식 경험  서로 다른 필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통은 원래 어려울 수밖에 없다.


내가 아무리 정확히 전달해도 상대방은 자신의 입에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하는 ,  말도 언제든 틀릴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소통의 출발이다  



석가모니 부처는 제자들에게 말하는 법 두 가지를 가르쳤다.

 

“첫째는 진실이고 둘째는 이익이다."


비록 이익이 되더라도 진실이 아니면 말하지 말고, 비록 진실이라 하더라도 이익이 되지 않으면 말하지 마라. 진실되면서 이익이 되는 말만 하라. 이것이 바로 행복한 관계를 맺는 비결이다.


상대방이 심각한 오해를 하고 있어서  오류를 지적해줘야 할 경우에도 허락을 구한 다음 지적해야 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주는 대화는 인간관계에 적금을 붓는 것과 같고  마음을 무시하는 대화는 인간관계의 계좌를 깡통으로 만드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들어줌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뜻이다



상대방에게 설득당해본 경험이 있는가?


그때 저 사람 정말 논리적이네.

기막히게  설득을 잘하네.

멋지다!


라고 생각했는가?  

아니면...

다음 기회에 만회할 것을 속으로 다짐했는가?


설득당한 사람은 겉으로는 인정하는  같지만 속으로는 계속 자기 의견을 고수하며 다음 기회를 노린다.


설득의 역설...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설득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섣불리 상대방을 설득하려고 하지 말고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알아줘야 한다..


부탁받지 않은 조언과 충고는 비난이   있다. 나를 설득하려는 사람보다, 나를 이해하려는 사람에게 오히려  설득된다.


설득을 포기할  오히려  설득력이 생긴다.




*인용 도서:절대 설득하지 마라(김종명 지음)

*출처:최고의 설득 전략은 설득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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