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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골피디 Apr 20. 2022

Change와 Transformation의 차이

Change와 Transformation의 차이는 뭘까?


Change (변화)만으로 Transformation (변환)이 되진 않는다.


Change는 현상태를 조금 낫게 하는 것인 반면, Transformation는 완전 새로운 변환이다.


Change는 더 좋은 마차를 만드는 것이지만 Transformation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다.


Change는 더 큰 애벌레가 되는 것이지만 Transformation는 나비가 되는 것이다.


항상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비효율을 숙달해서 혁신의 필요성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고객과 외부자가 볼 때는 말도 안 되는 비효율을 우리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닌가?'


'우리는 나비가 아닌 더 나은 애벌레가 되려 하는 것은 아닌지?'


숙달에 중독된 업무는 'Transformation'이 잘 안 된다. 우리는 현재 일이 큰 문제없다고 여기고 그 일에 바빠서 Transformation을 하려 하지 않는다.


숙달돼서 조금 나아지지만 여전히 바쁘고 '닭질'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게 하는 것은 사실 리더의 책임이다.


리더들이 Transformation을 실험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고 그것을 인정해주면 다들 새로운 차원의 고민을 한다. 그러나 리더들이 그것에 관심 없고 현재 일만 챙긴다면 직원들이 Transformation을 시도할 이유가 없을 거다.


당장 바쁜데 그것까지 고민할 이유가 없고, 해도 인정 못 받고, 해봤자 남는 시간에 다른 일만 더 줄 것이고, 오히려 지금까지 익숙해져서 나름 쌓아왔던 것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 밖에 되지 않으니까!


transformation이 리더의 일시적 의지나 구성원만의 일시적 열정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회사의 자연스러운 문화로 정착돼야 하는 것이다.


“창의성은 낯선 것과의 만남을 통해서 발현된다.”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


*인용책: 《일의 격》신수정 지음

*출처:비효율 숙달에 중독되면 성장이 멈추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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