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점 5점(적극 추천)
2018년 TBS의 연속 드라마 전 10화의 만화 원작 드라마다. 아키코 역에는 내가 좋아하는 아야세 하루카가 엘리트 커리어우먼 출신 의붓 엄마로 등장하며, 미야모토 료이치 역에는 다케노우치 유타카가 나온다. 딸을 혼자 키우던 아빠가 경쟁업체의 아키코에게 청혼해 겪게 되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가족 드라마다. 남자 주인공은 일찍 죽고, 아키코는 전심을 다해 의붓딸이 잘 성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남편이 죽은 후 무기타 쇼역의 사토 타케루가 동네 빵집 ‘베이커리 무기타’의 어벙한(?) 점장으로 등장해, 이들 모녀와의 이야기도 재미있게 펼쳐진다.
피 한 방울 안 섞인 의붓 엄마와 딸이 10년 넘게 진짜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하는 것이 재미있다. 엄청 유능한 커리어우먼 아키코가, 아내를 잃고 딸을 혼자 키우던 료이치에게 갑툭튀 프러포즈를 받았다. 그동안 회사 일만 하던 아키코는 집안일·육아·학교·마마 친구 문화에 정말 쩔쩔매면서도, 매뉴얼 만들 듯이 하나씩 배워가며 “좋은 엄마”가 되려고 발버둥 친다. 마침내 남편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아키코는 전업주부로 딸을 키우며 살아간다. 시간이 흘러, 딸 미유키는 고3이 되고, 아키코는 동네 빵집 ‘베이커리 무기타’에서 일하며 가게를 살리려고 뛰어다니는 이야기가 풋풋하다.
완전 생활 밀착형 가족 드라마로서 큰 사건보다, 밥 먹고, 도시락 싸고, 학부모 면담하고, 취업 준비하고 그런 사소한 일들 안에서 나오는 웃음·눈물이 메인. 평소에 진지한 맬로 역할을 주로 했던 아야세 하루카 특유의 허당과 진심이 잘 살아 있고, 코미디와 눈물 연기 둘 다 잘 섞여서, OST 나오면 그냥 울 준비해야 되는 타입이다. 아야세 하루카의 직진 연기가 볼만하다. 여자 주인공인 일본 국민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과거 청순 가련형의 드라마 역할에서 탈피해 커리어우먼으로서 직진하며 연기하는 모습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