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

칸토 지방

by 구포국수

하코네


하코네(箱根)는 행정상 도시(city)가 아니라 가나가와현 아시가라시모군의 ‘마치(町, 읍/타운)’지만, 여행자 입장에선 그냥 “하코네라는 거대한 온천·휴양 지역”으로 생각하면 편해. 도쿄에서 전철로 1시간 반 정도면 가는 온천 + 후지산 전망 + 호수 + 미술관 종합 리조트. 간토 지방 가나가와현 서쪽, 후지-하코네-이즈 국립공원 안. 도쿄에서 약 85km, 후지산에서 약 30km 거리. 인구 약 1.1만 명이지만, 코로나 이전 기준 연간 방문객이 약 2,000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 관광지. 도시는 작지만, 온천마을·호수·산·미술관·리조트가 산 전체에 널찍하게 펼쳐져 있는 구조라 “하코네 = 하나의 거대한 리조트 지구”라는 느낌.


“도쿄 근교 1박 2일 온천 여행의 정석 – 산·호수·온천·미술관·로프웨이·해적선까지 한 번에 즐기는 곳”. 온천 – 유모토·고라·센고쿠하라 등 17개 온천지. 자연·화산 – 하코네 화산, 오와쿠다니, 센고쿠하라 억새밭. 호수와 신사 – 아시노코(芦ノ湖)와 호수 위 붉은 도리이의 하코네 신사. 미술관 – 하코네 야외미술관, 폴라 미술관 등.


아시노코(芦ノ湖, 아시호) & 해적선은 약 3,000년 전 하코네 화산 분화로 생성된 칼데라 호수. 해발 약 723m, 둘레 약 19km. 맑은 날에는 호수 뒤로 후지산이 딱 떠 있는 절경을 볼 수 있어서, 하코네 포스터에서 거의 항상 등장. “해적선” 모양의 유람선을 타고 도우겐다이(桃源台) ↔ 하코네마치/모토하코네 사이를 25~40분 정도 왕복하는 관광선. 갑판 위에서 호수·후지산·하코네 신사 붉은 도리이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 하코네 사진의 핵심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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