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쿠바

칸토 지방

by 구포국수

쯔쿠바


쯔쿠바(つくば, Tsukuba)는 “과학도시 + 대학도시 + 자연(쓰쿠바산)” 이 세 가지가 한 번에 겹쳐진 곳. 이바라키현의 특례시고, 실질적으로는 일본 최대의 연구·과학 허브. 간토 지방 이바라키현 남부, 도쿄에서 북쪽으로 약 60km 정도. 인구 약 25만 6천 명. 인구가 1980년대 이후 계속 빠르게 증가해서, 일본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 중 하나.


1960년대 일본 정부는 도쿄 인구 과밀 완화, 과학·기술 연구 강화, 고등교육·연구기관의 집적을 목표로 “새로운 과학 도시” 건설을 추진. 후보지를 전국에서 검토한 끝에, 도쿄에서 가깝고 평탄한 대지·연구용 수자원이 있는 쯔쿠바 일대를 선택. 국립 연구기관·교육기관만 40~50개 수준, 여기에 각종 민간 연구소까지 합하면 150개 이상의 연구 관련 기관이 모여 있어. 연구자·학생 등 과학·기술 인재가 수만 명 단위로 살고 있어서, 국가 연구 허브 + 스타트업·산학연 클러스터 역할. 도시 전체가 “연구 단지 + 캠퍼스 + 주거지 + 상업지”가 계획적으로 배치된 느낌이라, 일본 다른 중소도시와 분위기가 달라.


중심부는 버스+자전거 문화. 쓰쿠바 대학·연구기관을 도는 순환버스, 렌탈자전거 등도 잘 되어 있어서, 차 없이도 생활/관광이 가능. 쓰쿠바 우주센터(JAXA Tsukuba Space Center)는 일본 우주개발의 핵심 거점. 위성·로켓 실물 모형, ISS 일본 실험모듈 ‘키보’ 모형, 우주복 전시 등이 있어. 쯔쿠바는 계획도시라 170개가 넘는 공원과, 이것들을 잇는 약 48km 길이의 산책로 네트워크가 있다고 소개되기도. 도심 호수 주변(마쓰나가공원, 도심의 인공 호수)·캠퍼스 숲길이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고 돌기 좋아.


쯔쿠바는 도쿄에서 1시간 이내, 이바라키평야 위에 세운 일본 최대의 과학도시로, 수십 개의 국책 연구소와 츠쿠바 대학, JAXA 우주센터가 모여 있고, 한편으로는 쓰쿠바산과 공원·호수까지 갖춘 “연구·교육·자연이 함께 있는 계획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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