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

토후쿠 지방

by 구포국수

아오모리


아오모리(青森)는 “네부타 축제 + 세계유산 조몬 유적 + 폭설 항구 도시”라고 요약할 수 있는, 혼슈 최북단의 지방 수도. 일본 혼슈 최북단, 도호쿠(東北) 지방의 아오모리현 현청 소재지이며 인구 약 26만 5천 명. AccuWeather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눈이 많이 오는 도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적도 있어. 여름에는 ‘야마세(山背)’라는 차가운 해풍이 불어, 도쿄와 비교하면 한여름에도 꽤 선선한 편.


에도 시대에 쓰가루 번의 항구 마을로 발전, 홋카이도(당시 에조)와의 교역·물류 거점 역할. 메이지 이후 혼슈–홋카이도 간 연락선(세이칸 페리)의 거점 항구가 되면서, 도호쿠 북부의 대형 교통·물류 허브로 성장. 1945년 7월 28~29일 미군 B-29 폭격으로 시가의 약 88%가 파괴되고, 약 1,767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전후에 다시 현 수도·상업 중심지로 재건.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ねぶた祭り)는 매년 8월 2~7일 아오모리 시내에서 열리는 일본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중 하나. 카부키·전설·무사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초대형 등(燈) 수레 ‘네부타’들이 시내를 행진. 대부분 가로 9m × 세로 7m × 높이 5m, 무게는 최대 4톤에 달해. 축제 기간엔 연간 250만~300만 명 이상이 찾는다고 할 정도로 규모가 크고, 1980년에는 일본의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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