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워크맨
워크맨은 단순히 “옛날 카세트 플레이어”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혼자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만든, 세계 최초의 대중적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 브랜드”. 워크맨은 소니(Sony)의 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 브랜드 이름. 1979년 첫 카세트 플레이어 TPS-L2를 시작으로 카세트, CD, 미니디스크(MD), MP3/플래시 메모리 그리고 지금의 하이레조 디지털 플레이어까지 모두 “Walkman” 브랜드를 사용. 워크맨이라는 단어 자체가 나중엔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의 보통명사처럼 사용.
소니는 1979년 7월 1일, 세계 최초의 대중용 휴대용 스테레오 카세트 플레이어 TPS-L2를 일본에서 발매. 알루미늄 재질의 파란+은색 금속 바디, 어깨에 걸 수 있을 정도의 크기와 무게, 경량 헤드폰이 세트. 소니 공식 연표에서도 TPS-L2를 “우리의 음악 듣는 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꾼 첫 워크맨”이라고 못 박고 있어.
많은 연구자·기사들이 워크맨을 두고 “처음으로 음악을 개인에게 귀속시킨 기계”라고 평가. 20년 동안 2억 5,000만 대 이상 팔리면서, 언론들은 워크맨이 “헤드폰 문화, 노마드형 청취 문화”를 만들었다고 평가. 조깅, 에어로빅, 헬스 같은 운동+음악 문화도 워크맨 시대와 함께 크게 성장. 많은 글들이 “아이팟, 스마트폰 음악 듣기의 조상은 워크맨”이라고 말해. 카세트는 사라졌지만 “Walkman” 브랜드는 아직 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