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리
료칸
“마쯔리 료칸”은 보통 마쓰리(축제)를 즐기러 가는 사람들이 묵는 전통 여관(료칸), 그리고 그 축제와 한 세트처럼 움직이는 료칸 문화.
료칸(旅館) = 일본식 전통 여관이며 다다미 방으로 낮에는 탁자 놓고 앉아 있다가, 저녁식사 후엔 직원이 와서 후톤을 깔아 잠자리 준비. 종이 미닫이문(쇼지, 후스마)으로 방이 나뉘고, 작은 도코노마(床の間, 장식 벽감)에 족자나 꽃꽂이. 대욕장 or 노천온천이 있고, 남녀탕 분리, 탕 안에서는 수영복 X, 맨몸 입장이 기본. 가이세키 저녁식사 & 일본식 아침은 지역 식재료로 만든 코스요리를 방이나 식당에서 제공. 실내에서 입는 얇은 기모노(유카타)와 오비, 작은 타월 세트가 기본.
마쓰리는 신사·온천 마을·옛 상점가 같은 곳에서 열리고, 그 주변에 료칸이 줄지어 있는 경우가 많아. “마쓰리를 즐기러 가서 료칸에 묵는다” = 일본식 여행 패턴의 정석. 아사쿠사 산자 마쓰리 같은 큰 축제들은 신사 주변에 옛 여관거리 + 현대식 료칸/호텔이 섞여 있어. 이때 료칸은 낮엔 손님이 유카타 차림으로 마쓰리 구경 나갔다가 밤엔 온천/대욕장에서 땀 씻고, 가이세키 먹고 쉬는 완전 패키지 베이스캠프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