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부리

음식

by 구포국수

돈부리


돈부리(丼ぶり / どんぶり)는 “밥 위에 이것저것 올린 한 그릇 요리”. “돈부리(丼)”는 원래 그릇(사발) 이란 뜻이고, 요리 이름으로는 밥 위에 고기·생선·채소 등을 얹어 한 그릇으로 내는 요리를 말해. 크고 깊은 밥그릇 자체는 돈부리바치(丼鉢), 그 안에 담긴 요리는 돈부리모노(丼物) 라고 부르기도. 이름 끝에 붙는 “-동(–돈, –丼)” 이 바로 이 돈부리를 뜻. 규동(牛丼) = 소고기 덮밥. 카츠동(カツ丼) = 돈가스 덮밥. 텐동(天丼) = 텐푸라 덮밥 … 뜨끈한 흰쌀밥 + 달달짭짤한 소스에 졸인 건더기 + 가니시(파, 김, 생강 등) → 한 그릇 완성.


14~16세기 절에서 먹던 밥 + 채소 + 국물 형태의 채식 그릇 요리에서 시작됐다는 설과 메이지(19세기 후반) 무렵, 도쿄·요코하마 같은 도시에서 노동자들을 위해 밥 위에 반찬을 한 번에 얹어 빨리 먹을 수 있게 만든 한 그릇 요리로 자리 잡았다는 설 두가지가 유래. 공통된 포인트는 도시의 바쁜 사람들을 위해 싸고, 빨리 나오고, 영양도 어느 정도 챙길 수 있는 한 그릇 음식으로 발전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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