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사토 시바사부로

지폐인물

by 구포국수

키타사토 시바사부로


키타사토 시바사부로(北里柴三郎)는 일본 근대 의학·세균학의 ‘개척자’이자, 2024년부터 새 1,000엔 지폐의 인물. 키타사토 시바사부로 (Kitasato Shibasaburō, きたさと しばさぶろう)는 생몰년: 1853년 1월 29일 ~ 1931년 6월 13일. 출생지: 구마모토현 아소 지방 오구니마치(옛 히고번). 직업: 의사, 세균학자, 면역학자. 칭호: 남작(男爵) 작위를 받은 귀족 계급 인물.


1885~1891년 독일 베를린에서 로베르트 코흐(Robert Koch) 아래 유학. 1889년 세계 최초로 파상풍균(tetanus bacillus)을 순수 배양하는 데 성공. 1890년 에밀 폰 베링(Emil von Behring)과 함께 동물 실험을 통해 파상풍·디프테리아에 대한 항독소(antitoxin) 혈청요법을 확립, ‘혈청을 주입하면 해당 균 독소에 대한 수동면역이 생긴다’는 것을 입증. 이 연구는 현대 면역학·백신·항혈청 치료의 토대가 되었고, 1901년 제1회 노벨 생리의학상은 이 업적을 바탕으로 베링에게 수여(키타사토도 함께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못 함).


1894년 홍콩에서 일어난 페스트 대유행 당시, 일본 정부의 요청으로 급파되어 원인균을 조사. 프랑스의 알렉산드르 예르생(Alexandre Yersin)과 거의 같은 시기에 페스트의 원인균(Yersinia pestis)을 분리. 최근 미생물학적 재평가에선 “키타사토도 실제로 페스트균을 분리·관찰했으며, 공동 공헌을 인정해야 한다”는 쪽이 우세. 1892년 도쿄에 전염병연구소(伝染病研究所) 설립 –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감염병 연구소. 20세기 내내 이어지는 백신·면역학 발전에 큰 영향을 준 선구자로 평가된 점이 “근대 과학·혁신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는 새 지폐 컨셉에 맞는다고 판단(공식 발표에는 선정 이유를 이런 식으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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